안녕하세요 여전히 앓고 있는 접니다..ㄷㄷ
오늘은 저도 잘 모르는 타이어 얘기좀 잠깐 하고 사라지려고 또 찾아왔습니다.
동호회에서 겨울들어가기 전이라서 그런지
타이어 교체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오던데
그중에 하나를 뽑자면
245 45 19 를 쓰는 SUV인데 세단용 마제스티9을 전적으로 추천했다가
SUV용 크루젠 프리미엄을 껴야지 마제스티는 세단용이다 라는 이상한 댓글들을 보고
타이어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제가.. 타이어 얘기를 잠깐 할까합니다
이전에 썼던 하중지수의 부록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이하 내용은 어디까지나 저의 상상일뿐이고.. 객관적인 증거는 전혀 없으니 주의해주세요 ㄷㄷ
1. 세단용 타이어와 SUV 타이어 왜 달라요?
이 얘기를 하려면 아주 오래전 SUV가 출시되던 시절로 가야할 거같습니다.
흔히 세단이라고하면 안락한 도심, 장거리 주행을 생각하고
SUV라고하면 오프로드와 같은 산길, 계곡등의 험로를 주행하던 시절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이런길을 다니는 차량의 타이어가 SUV 타이어.
이런길을 다니는 차량의 타이어가 세단 타이어.
라고 먼저 가정하고 시작해보겠습니다.
2. 왜 SUV 용 타이어여야 했는가?
(좌측이 일반적인 SUV 타이어, 우측이 일반적인 세단 타이어)
일단 험로를 잘 달리기 위해서는 큰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야하고
돌에 긁혀서 휠이 파손돼 버리는 일들이 없어야겠습니다.
또 진흙이나 거친노면을 잘 움켜쥘 수 있는 트레드 패턴 역시도 필수적이죠.
(러그 블록을 적극 배치한 올터레인용 AT 타이어)
3. 왜 세단 타이어면 안되었는가?
쉽게 생각해보세요.
이런 큰 휠에 낮은 편평비 타이어를 채택하고
휠하우스의 여백도 협소한 차량에다가
일반도로에서 큰 그립을 내는 리브패턴을 채용한 타이어를 끼고
저런 돌밭을 쿠콰광 쿵쾅하면서 달리는 차량이 있다면......
휠이 엄청난 손상을 입던가.. 애초에 타이어가 그립을 못만들어내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거나 어찌됐든 좋지 못한 상황이 될껀 안봐도 뻔한 일이겠죠.
4. 그리고 현재의 SUV
하지만 지금의 SUV는 과거와 달리 온로드를 지향하고
안락한 승차감, 더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추기 위해 변화해왔습니다.
스포츠 유틸리티 비클이라는 명칭에 알맞나? 라고하면 조금 의구심이 드는 편이죠.
게다가 디자인적 요소와 주행감을 목적으로 하는건지.. SUV도 점점 휠 지름이 커지고
편평비가 낮아지는 현재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이런 SUV 차량에
이런 타이어를 장착하면....무슨일이 벌어질지는 안봐도 뻔한 일이겠죠.
(물론 MT와 AT 타이어는 저런 사이즈가 애초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에 비해 진짜 SUV 스러운 브롱코)
하지만 이전부터 세단용 타이어와 SUV용 타이어를 나눠서 만들고 나눠서 판매해온 바..
이제와서 세단용과 SUV용을 합쳐서 승용차량용 타이어 / 오프로드용 타이어 로 맘대로 나눌 수도 없고..
그냥 그대로 두는 거 같긴 하지만 그 경계가 점점 허물어 지고 있습니다.
5. 각 타이어 사이즈의 변화
(세단용으로 출시된 여름용 타이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세단용 타이어는
타이어의 폭이 넓고
편평비가 낮고 스포츠 주행을 할 수 있는 썸머패턴의 타이어가 많이 출시되었으며
(SUV용으로 출시된 겨울용 타이어, 미쉐린 래티튜트 X ice)
SUV용 타이어는 세단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타이어의 폭이 좁고
편평비가 높고 작은 휠 사이즈를 채택하여 많이 나오고 있으며
겨울용 타이어는 특히나 SUV쪽에서 노르딕 성향이 두드러집니다.
5. 하지만 사이즈가 겹쳐져버린 현재의 차량들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일례로 현대 투싼을 들자면
225 60 17
225 55 18
245 45 19
의 타이어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아주아주 많은 분들이
SUV니까 SUV용 사이즈를 채택한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245 45 19 사이즈는
아우디 A4
BMW 7시리즈
캐딜락 CT6
포드 머스탱
마세라티 기블리
기아 K9
쉐보레 임팔라
쌍용 체어맨W
제네시스 G90
등의 무수한 세단 차량에 채택됐습니다.
그럼 현대가 미쳤다고 운전자를 위험하게 만드려고 투싼에 세단용 사이즈를 채택한걸까요?
아니면 저 회사들이 실수로 세단에 SUV용 타이어를 채택한걸까요?
6. 타이어의 하중 지수
제가 이전에도 타이어 고무는 그냥 껍데기고
실제로 무게를 버티는건 타이어 내부 공기의 압력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대형 트럭들의 수십톤을 견디는건 타이어가 겁나 커서 그런게 아니라
안에 공기압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데다가 갯수도 엄청 많아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차는 가만히 서있는게 아니라 달리는게 주 목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무게를 버티는것 이외에도 무수한 요소를 고려해야했을 겁니다.
(자전거나 휠체어의 그 작은 타이어 공기압이 100psi고 자동차는 많아봐야 40psi입니다..
난 무슨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면 바람빠진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바람빠진 휠체어를 밀어보세요
그럼 원리는 정확히 이해못해도 체감은 확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타이어 사이즈에 따른 하중지수를 규격화했습니다.
쉽게 말해 타이어 사이즈를 알면 하중지수를 쉽게 알 수 있고
하중지수를 알면 그 타이어 사이즈를 유추할 수도 있습니다.
이걸 꼭 아셔야합니다.
그럼 위 투싼 타이어 사이즈에 하중지수를 같이 적어드려볼게요
225 60 17 하중지수 99
225 55 18 하중지수 98
245 45 19 하중지수 98
신기하죠? 편평비가 줄었는데
타이어가 견딜 수 있는 하중은 동일합니다.
단면폭이 함께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세상에 순정 타이어 사이즈를
225 60 17 하중지수 99
225 50 18 하중지수 95
225 40 19 하중지수 89
단면폭 변화 없이 편평비를 줄이고 휠사이즈만 늘리는
이런식으로 정하는 차량은 없습니다
여러분 차량 순정 사이즈도 확인해보세요
휠 인치수가 커지면 편평비가 줄어들지 몰라도
단면폭이 같이 증가합니다.
(현대 쏘나타의 순정 타이어 사이즈. 휠이 커지면 단면폭이 같이 증가해서 하중지수가 94로 차이가 없음)
만약 순정사이즈가 단면폭의 변화 없이 편평비와 휠사이즈만 바꿨다면
기존 하중지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거나 그 떨어진 하중지수를 이미 여유있게 견딜 수 있는
사이즈를 채택 또는 권장 공기압을 상향했을겁니다.
7. 그래서 타이어가 터진다? 절대 안터진다.
답은 이미 나왔습니다.
타이어 사이즈 별로 하중지수 이미 정해져있고
인치수가 커지던 뭐 어쨌던 제조사에서 정한 사이즈는
그 차량을 견디고도 남을 하중지수로 설계하기 때문에 절대 안터집니다.
그리고 245 45 19 사이즈에
세단용 타이어를 장착하던
SUV용 타이어를 장착하던 하중지수엔 차이가 없습니다
세단용 타이어인 키너지 GT도 245 45 19는 하중지수가 98
SUV용 타이어인 크루젠 HP71도 245 45 19는 하중지수가 98
결국엔 똑같습니다
(XL급은 여기서 논외로 치겠습니다.. XL급이 궁금하시면 제 이전 하중지수글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포티지 OE타이어도 세단용 키너지 GT..)
8. 그럼 왜 달라요? 뭘 장착하는게 낫죠?
그냥 맘에드시는거 장착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고한다면
SUV는 세단대비 긴 댐퍼 스트로크(맞나요? 댐퍼 움직이는 간격)
등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서 패턴이나 플라이 구조, 사이드월의 강성을 조금 다르게 설계했을 수는 있어도
세단용 타이어를 SUV에 낀다고 타이어가 주저앉거나 터지는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는 얘깁니다.
제네시스 GV80의 OE 타이어인 세단용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
제 투싼에도 현재 225 55 18의 프라이머시 투어 AS가 장착돼있구요
(죄송합니다 네모박스가 균일하지 못한게 제가 붕어라서 3초만에 제가 박스를 작게 그렸다는 사실을 까먹었습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는 이렇게 저편평비 라인업과 고편평비 라인업을 함께 구비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세단용 타이어임에도 SUV에도 장착할 수 있는 사이즈가 넓게 존재하게되는거죠.
그냥 이렇게 타이어 제조사 맘입니다
이걸 SUV용 타이어라고하면 SUV용이 되는거고
세단용 이라고하면 세단용이 되는 마법?..
그럼 SUV에 채택되고 있는 프라이머시 투어 AS는 SUV용 타이어가 된걸까요?
아니요 여전히 세단용 타이어입니다.
9. 그럼에도 제가 세단용 타이어를 추천했던 이유
(왼쪽이 세단용 우측이 SUV용)
사실 전 지금도 동호회에서 타이어를 추천해줄땐
세단용 사이즈에 적합한 타이어가 있다면 SUV임을 불문하고
그냥 세단 타이어를 추천합니다.
왜냐면.. 세단용 타이어에 더 좋은 타이어가 많아요.....ㅎ
마제스티9는 국산타이어 중 컴포트 성능이 뛰어나기로 유명해서
국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편이고
프라이머시 투어 AS는 많이 비싸지 않으면서
뛰어난 주행감과 제동력을 가진 타이어로 고속주행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국산 컴포트 위주의 타이어보다 충분히 권장할만 했구요
뭐 물론 지금은 SUV용에도
미쉐린 파일럿스포츠 4 SUV, 벤투스 S1 evo3 SUV 같은 고성능 썸머 타이어가 나오고있지만
세단용 타이어의 선택폭도 점점 넓어지고 있구요~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냥 맘에드는거 끼세요....
제가 동호회에서 TA91이나 S1 evo3 추천만하면
댓댓글로 그건 세단용인데요? 위험해요 라는 댓글 좀 그만 보고싶어서 그럽니다..
(그럼 또 원문 작성자는 "아~ 세단용이었군요 ㅠㅠ SUV용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이러고있고;;;;;)
기타 질문있으면 아는 선에서 답해드릴 수는 있는데.. 전 방구석 요로결석 환자이기 때문에
굴당에 타이어 현직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이 답변달아주시는게 더 정확할겁니다 ㄷㄷ
현직분께서 이 글보시고 SUV용 타이어와 세단용 타이어를 굳이 따로 설계/출시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면
저도 배우고 더 감사할 거 같습니다 ㄷㄷ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370808
아 저곳 정말 좋은곳입니다 타이어 관심있으신분들 꼭 한번 쭉 둘러보세요 ㄷㄷ
지금차 사이즈는 일반 투어링 사이즈가 아예 나오질않는데....무슨 차량이신지 ㄷㄷㄷㄷㄷ
이전 255 55 20은 세단용 SUV용 둘다있습니다
아..닷지 램........인정합니다 ㄷㄷㄷㄷ
지금 날이 선선해지고 차량에 PS4 가 껴져있는데, 곧 겨울이 올것같습니다.
그런데 이번달에 PS4 A/S 올시즌 타이어가 나왔는데 이게 윈터에도 어느정도 성능이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PS4 AS로 넘어가기에는 옆그레이드라는 부담이있고,
그렇다고 매년 두번씩 윈터와 바꿔주기도 그렇고,
CC+ 등은 윈터에 매우 뛰어난성격을보여주기도하고,
결론은 PS4 AS가 윈터성능이 어느정도이냐 일부 눈길에도 탈수있을정도이냐가 중요할것같고,
4계절로 갈것인지, UHP 성능향상되고 눈길 살살다닐수있는 윈터성능이 1이 첨가된 녀석으로갈지,
아니면 써머 타이어를 유지한체, 휠셋 한세트 구매후에 윈터를 구매해서,
PS4 와 윈터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할지 고민중입니다.
올인원이 편하긴하겠지만, 윈터와 써머가 구분이 확실히 된다면 안전에도 도움이되겠지만,
매년 탈착비용으로 짝당 만원정도잡아도 거의 10만원씩 1년 추가비용이나오니..
이게 5~6년 고정적이라면.. 타이어 3~4개 가격이 이미 나와버리는시점이라..
4계절 고성능 vs 윈터/써머 나누기+탈착비용 = 고민중입니다.
PS4 AS는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M+S를 각인할 수 있는 올 시즌이고, CC+는 눈길, 빙판길 성능에 대한 iso 기준 테스트를 통과해서 3PMSF 마크 달고 있는 올 웨더입니다. 당연히 PS4 AS의 겨울철 성능은 CC+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올 시즌 UHP라고 과대평가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PS4 AS는 마제스티 9 같은 올 시즌 타이어고, 그냥 올 시즌이라는데 의의가 있는겁니다.
이 글 1시간 19분 걸렸습니다..ㅎ 보통 2~3시간 글 쓰는거에 비하면 적게쓴편이죠
PS4와 PS AS4는 그냥 쉽게
겨울에 써선안되는 녀석과 겨울에도 쓸 수는 있는 녀석으로 비교하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라고 글을쓰면서 타이어랙을 눌러보니 Test result가 업로드됐네요..ㅎㅎ
비교대상이 굳이어 엑질러레이트랑 브레드스테인 하이퍼트랙 밖에 없지만..
유독 PS AS4가 승차감이 떨어지는걸로 나왔습니다. 소음도 있는편이구요
총평에서도 드라이, 웻그립은 최고지만 온로드에서의 세련미가 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궁금해하시던 겨울성능비교는 업로드가 안돼서 ㅠㅠ
AS3+ 랑 비교해야겠는데
PS as3+ 같은 경우 겨울성능이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CC+ 처럼 이상한 겨울용 타이어를 대체할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사계절 중에서는 그래도 꽤 괜찮은 녀석 정도?
설마 AS3+보다 겨울성능을 깎진 않았을테니 우려하시는 비용문제에
주행환경이 겨울에 그렇게 완전 눈밭 빙판등이 아니라면
차라리 맘편하게 사계절인 AS4를 선택하시고 항상 감속으로 안전운전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어차피 겨울용 타이어 껴도 아무생각없이 밟아재끼면 미끄러지는건 똑같으니까요
저도 겨울용 타이어를 노르딕으로 가지고있지만 겨울엔 고속도로에서 100이상으로 가지도 않습니다
다리 위나 상습결빙 램프 등에선 정말 많이 감속하구요
AS4가 마일리지도 길다보니 PS4대비 수명도 만족하실거같습니다
올웨더 = M+S
올시즌 = 겨울뺀 나머지 라고 보면될까요?
금액적인 부담이 크지않는선에서, PS4 타이어는 살려두고, 4계절타이어로 다니면서 여름에 PS4를 낑구거나, 윈터타이어 1셋트를 구비해야하는지 여전히 조삼모사 고민중에있습니다 ㅎ
저는 연간마일리지도 크지않다보니, 타이어 바꾸어도 다 못사용할것같아서 더욱 4계절용으로 넘어가는것이 좋은데, PS4의 극한 성능을 사용하지않아서 투어리성격의 4계절이 가장 올바른것같긴합니다 ㅎㅎ;
리플을 여쭈어보면서 답을 정해놓고있었네요. 감사합니다. PS4는 방출하고 맞는 사이즈 타이어가 나오는걸 기다려봐야겠네요.
올웨더: 알파인처럼 눈길, 빙판길 성능 인증받은 3PMSF 마크. 알파인과 눈길, 빙판길 성능 큰 차이 없음.
올시즌: 타이어 회사 자체적으로 이 정도면 되겠지? 라고 생각해서 각인하는 M+S라고 보시면 됩니다. 애시당초에 올시즌은 겨울이 온난한 캘리포니아 대상으로 개발된 타이어들이고, 알파인과 눈길, 빙판길 성능이 크게 차이납니다. 마른 노면은 둘이 비슷하고요.
빙판: 노르딕>>>알파인≥올웨더>올시즌
눈길: 노르딕>알파인≥올웨더>>>올시즌
마른길: 올웨더=올시즌>알파인>>>노르딕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http://www.tyrereviews.co.uk/Article/Summer-All-Season-All-Weather-Winter-Nordic-and-Studded-Tyres.htm
위 링크 테스트를 보시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여름용 UHP(Hakka Blue 2, 제품명이 blue 어쩌고인걸 봐서는 투어링에 가까운듯), 유러피안 올시즌(올웨더, WeatherProof), 아메리칸 올시즌(올시즌, zLine AS), 알파인(WR Snowproof), 노르딕(Hakkapeliitta R3), 스터드(Hakkapeliitta 9)를 가지고 직접 상황에 따라서 제동력 비교테스트를 한것이고, 올시즌의 눈길 제동거리는 올웨더나 알파인의 거의 2배, 빙판길 제동거리는 1.2배 정도로 깁니다.
올시즌 타이어는 M+S 를 가지고있고
올웨더 타이어는 3PMSF나 트레드 패턴 자체를 올웨더 스럽게 가져갑니다. 굳이어 웨더레디 처럼요
(CC+는 그런녀석들과 비교하면 패턴이 진짜 괴랄맞은 녀석. CC+는 너네가 트레드로 성능 낼때 난 컴파운드로 성능낸다. 이런 느낌입니다)
제 체감으로 비교하자면 빙판 눈길에서
겨울용 노르딕 - 10
겨울용 알파인 - 8
올웨더(3PMSF) - 5(이건 체감해본적 없음)
일반적인 사계절 - 3
썸머 - 0
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PS4는 0
PSAS4가 AS3+ 처럼 겨울성능을 잘 낸다면 5중에서도 높은편
마제스티9 같은애들은 3정도?
우리나라 사계절 타이어는 과거에 겨울성능이 잘안나오는 편이었어서요
근데 TA91이나 AU7 오토뷰 겨울 테스트보면 그래도 최신타이어는 사계절이라고 부를 수 있는 녀석들인거같구요
(이걸 직접 경험을 안해본 사람들은 겨울용 타이어 장착하는 사람들을 절대 이해하지 못하죠)
사실 우리나라 처럼 사계절이 뚜렷했던 시절에 오히려 올웨더 성향의 타이어들이 많이 나왔었어야할거같은데
이상하게 승차감이랑 소음만 안나면 최고의 타이어가 무조건 최고로 쳐주는 분위기죠 ㄷㄷ
전 CC+ 같은 올웨더가 유행하고 한타에서 올웨더를 내놓은건 정말 뛰어난 발전이라고 봅니다
이번에는 꼭 윈터성능이 최소한이 보장된 녀석으로 넘어가고싶은데 PS4의 거동도 재밌어서,
이번 A/S 올시즌으로 나온다고하니 이러한 올시즌이 일반적인 사계절정도의 효과가 나오는지
그게 가장관건이겠네요. 올웨더가 전방위적으로 좋은데 CC+ 특유의 겨울이 강화된 투어링형 타이어보단
윈터성능이 약간 포함된 프라이머시 GT성향에 + 윈터가 살짝 들어간 타이어가 가장 저에겐 어울릴것으로보이는데!
사이즈가 읎네요 프라이머시 투어링이 MXM4 대비 눈길 접지력 향상된것같아서, OE 타이어지만 좀 맞는게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합니다. 승용차 CC+ 끼우신분이 와인딩 하실일은 없으실것같고 ㅎㅎ;
CC+ 가 겨울성능은 끝내주는것이고 투어링성격은알지만 공명음이있다라는게 약간 마음에 걸리는부분이네요.
간단히 말하면 CC+ 성능은 뛰어나나 타이어 패턴이.. 안이쁘다.
프라이머시 투어링 A/S 를 가고싶지만 사이즈가 19인치단위들뿐이다.
조금더 성능 친화적인 PS4 A/S 올시즌이있지만, 윈터성능이 어느정도일지 미지수이다.
이렇네요. 늘 양질의글 질문에대답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미쉐린의
프라이머시 투어링 A/S와 PS4 A/S 의 겨울성능이 똑같을까요..?
cc+끼고 와인딩 갔다왔습니다...그립 죽여요 아주;;
프라이머시 투어 AS보다 체감은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PS4에선 이런 사계절 뭘로가셔도 불만족하실겁니다..)
프라이머시 투어 AS는 출시된지 시간이 좀 지났기때문에
최신 타이어인 PS AS4가 겨울성능이 더 좋을거같습니다.
약간 시선의 차이로 보셔야할거같아요
PS AS4는 이야 사계절 타이어의 성능이 맞아 이거?
CC+는 가격도 저렴하고 고온 성능이 좋은데 저온성능도 좋다니?
PS4는 고성능 여름용이니까 미쉐린이니까.
물렁하기로 유명한 마제스티 달아봤었는데 특별히 문제 없었어요 ㅎㅎ
타이어 가게에서도 별 문제 없을거라고 했었고..
포터(앞)에 승용 타이어 꽂거나, 다마스에 승용 타이어 꽂은 분들 가끔 있는데, 타이어 마모가 2만도 안 탔는데, 다 닳더라구요....
애초에 포터랑 다마스는 화물규격 타이어를 사용하기때문에
승용 규격 타이어를 사용하는것부터가......이미;;;; 전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ㄷㄷ
애초에 승용 타이어에 화물규격이 나오지않는데 그냥 비슷하게 생긴거 맞춰서 아무거나 갖다낀거라면
정말 위험한 행위겠죠 ㄷㄷ
안되겠소. 엔진/전장/디자인도 합시다!
궁금증이 해결 되었어요!! ( 네이버 지식in 말투)
혹시.. 같은 규격에 하중지수만 높은 타이어라면
적정 공기압이 달라질까요???
i30에 얼라이 본뒤 CC+ 하중지수 XL을 끼우고 1.5만 탔는데
뒤는 균일하게 닳았는데 앞은 중앙대비 가장자리가 많이 닳아있습니다;;
공기압은 냉간 기준 32 (설명서 값)으로 항시 다녔구요
구글링해도 공기압은 차량 권장값으로 맞춰야한다는데
앞쪽만 가장자리가 많이 닳은걸 보니 혼란스럽네요....
어려운 질문을 주셨네요 ㄷㄷ
225 45 17의 SL 하중지수는 91이고
장착하신 CC+ 같은 XL급의 하중지수는 94입니다.
i30 권장공기압이 32라면 타이어한짝당 555kg를 견딜 생각으로 설계했네요
하지만 지금 XL급으로 타이어를 올리셔서 32 psi에서 버티는 하중은 534kg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럼 약간 공기압 부족상태가 되는 편이겠죠?
큰 차이까지는 아니구요 534가 돼도 어차피 무게가 부족하진않거든요
1psi만 더 넣으시면 권장공기압의 하중대로 해결이 되는데
그 1psi 때문에 측면이 닳고 문제되고.. 그렇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XL과 SL에서의 권장공기압차를 두지 않은거같습니다.
외제 차량중에는 XL에서 공기압이 따로 명시된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TMPS 모니터상에 32라면.. 제 투싼은 TPMS 모니터 공기압이 더 높게나와서
35넣어두면 36으로 나옵니다..
모니터대로 32로 맞추셨다면 아마 조금 권장공기압 보다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그외에 측면이 닳는 느낌이 드신다면
CC+에 에버그립 기술이 적용돼 트레드가 마모될 수록 사이프가 넓어지는 특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로 인해 특정 부분이 좀 더 닳아보이는 현상이 보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사진 올려주시면 아마 CC+ 타시는분들끼리 비교가 좀 될거같네요 ㄷㄷ
답변 감사합니다. 하중지수가 바뀌면 공기압이 바뀌는게 맞군요
(구글링 실력을 늘려야겠습니다...)
TPMS는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그루브라고 하나요? 마모될 수록 넓어지는건 홍보자료서 봤는데..
가장자리만 적용됐다면 그걸 제가 착각 했을 수도 있겠네요!
말씀대로 기회되면 사진 찍어서 질문을 올려보는게 정확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lien.net/service/board/cm_car/14655324CLIEN
링크 한번 읽어보세요 좀 어렵고 난잡합니다만..
세단 승용타이어나 SUV 승용타이어 모두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걱정이 되거나 문제가 있지도 않았구요.
다만, 차체 무게가 무거운 SUV라면 조금 신경은 쓰일 것 같더라구요.
엄청큰 팰리세이드 모하비도 대형세단보다 가볍습니다..ㅎ
에스컬레이드 처럼 엄청 큰 차량은 285 45 22에 하중지수 110대가 나오는 어마무시한 타이어를 사용하는데
어차피 같은 사이즈의 세단용 사이즈도 똑같이 하중지수가 나와서 어차피 그게 그겁니다.....
신경 쓸 이유가 전혀 없는거죠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ㅎ
타이어 판다고 하면서 그랜저 용 어쩌고 저쩌고 세단용이라 카니발에 달면 승차감이 좋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을 많이 봐서 싸이즈만 맞으면 달아도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큰일날거 같으면 타이어에 SUV /세단 구분을 해놨겠죠.
우리나라는 몰라도 미국에선 분명히 구분했을 겁니다.
예를 들자면 사진과 비슷하게 고려해야하는 성능과 그에 따라 설계요소가 달라집니다(몇가지에 대해서만 분류해봐씁니다)
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야 구분을 하고 잘 아시지만 아직도 일반 소비자분들은 구분지어 판매하는 걸 더 좋아하시고 각 성능이 안 나오면 voc들어오는 건 순간이라...
참고로 xl이 중간에 얘기나와서 말씀드리면
같은 규격에 xl이면 공기압을 더 넣어야하는지?
아니요 차량 권장 공기압 동일하게 넣으시면 됩니다
sl규격이 맥스 50psi&900kg이고 동규격 xl이 맥스54psi&&1000kg처럼 xl로 넘어갈 때 맥스공기압+맥스하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알고계시는 것처럼 공기압이 더 들어갔을 때 더 많은 하중을 버틴다가 되기 때문에
내 차는 그대로인데 xl 끼우면 공기압변경을 해야하나?라고 의문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드디어 현직분이 오셨군요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블록강성이 suv가 더 단단하고
컴파운드를 하드하게 썼는데
비교하기쉽게 UTQG상 마일리지가 세단용이랑 같다면
위댓글들 처럼 SUV에 세단용 타이어를 장착했을때
마모가 많이될수있는 부분인가요?
가운데 카첩? 컷첩? 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
UTQG등급 설정이라는게 일반적 경우라면 북미의 정해진 업체에서 정해진 코스를 레퍼런스타이어와 같이 콘보이로 진행한 결과를 가지고 Treadwear 수치를 산정하기 때문에 어떤 차에 끼던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SUV에서 과격한 운전습관을 가지고 운전하게 되면 마모가 더 빨리 일어날 수밖에 없을 거에요.
UTQG등급설정이 되고 나서는 Treadwear를 올리지는 않는데...마모에서 voc가 들어오니까요 반드시...
스포츠타이어에서는 200짜리를 100, 50 등 밑으로 내리기도 합니다.
소수의 소비자분들이 treadwear가 낮으면 그립이 좋겠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제조사에서도 이만큼 treadwear가 낮은 그립이 좋은 타이어다라고 이미지를 가져가려는 경우도 있어요.
컷칩은 구글에서 tire chipping으로 검색하시면 이미지 많이 나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