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즉 지방도를 다닐때가 있습니다.
제한 속도는 대부분 60킬로, 마을 근처가면 3~40킬로 제한 되죠
저 같은 경우는 주변에 차가 없으면 그냥 60킬로 지키면서 천천히 가는데
뒤에 차가 붙으면 혹시나 싶어서 70킬로 정도 까지는 주행 합니다.
많이 붙으면 아예 갓길공터에 정차해서 다 보내고 집사람도 신경 쓰인다고 보내는것을 선호 합니다.
다시 천천히 주행 합니다.
이런 지방도는 도로가 직선화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오르만 내리막도 심한데도
8~90킬로 달리는 차들이 많습니다.
맞추어 가고 싶지도 않고
주행 할때는 거의 대부분 가족이 타고 있어서 위험 하게도 운행 하고 싶지 않아서 규정속도에 맞추는 편 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다니네요??
이정도길에서는 니가 바쁘면 주황색 점선에서 추월해가라하고 그냥 규정속도 지키면서 댕깁니다.
규정이 60km 규정대로 진행하시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바쁜사람이 알아서 잘 피해가야죠 ㅎㅎ
적당한 길에서 알아서 추월하기도 하는데 윗분들처럼 오른쪽 깜빡이 켜서 보내주고 천천히 갑니다.
근데 전 갓길이나 공터에 세우진 않습니다.
알아서 추월해 가겠죵;;;
경운기 뒤따라 가는거 보다야 양반이죠^^;;;
그게 저한테도 좋고, 뒷차한테도 좋을것 같아서요.
안믿는거죠... 괜시리 사고라도 났다간;;;
애초에 추월을 못하게 되어 있어서 앞에서 천천히 달리고 있어도 앞질러갈 수가 없어요..
규정 속도 근처로 달리고 있다면 어설프게 양보하지 말고 페이스대로 달려주는 게 낫습니다.
추월금지구간인데 앞차가 우깜 키고 차선은 그대로 먹고 천천히 가고 있으면 솔직히 당황스럽습니다
사람나오면 그냥 끔살인데요.
프로(로컬)입니다... 특히 등도 없는 어두운곳은
거의...현지인이 과속합니다..길을 외우고 있죠...
제일 싫은건 깜박이 안켜고 불쑥 멈추거나 좌/우회전 하는겁니다. 예측이 안돼요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가 사람을 피하는 게 아니라, 시골에선 사람이 차를 피합니다 ㅠㅠ
사람들 횡단보도 정지해도, 절대 먼저 안건너가더라구요.
카메라고 뭐고 속 편해요.
왕복 2차선이면 똥 마려운(?) 놈들이
중앙선이고 안전지대고 알아서 지가 넘어갑니다.
출근길 보면 맨날 위법하던 놈은 항상 하네요. 저거 과태료 꽤 쌓였을텐데...?
내 앞에 차가 없는데 뒤로 차가 여러대 붙었다? 그럼 내가 너무 느리게 가는겁니다. 속도를 올리세요.
속도를 올리기 싫다? 이런 개x마이웨이 비추드립니다. 지방도는 옆으로 비킬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비키셔서 나보다 빨리 가는 차들, 먼저 보내주세요.
그리고 비킬때는 확실히, '정차'하세요. 정차하기 위해선 길 바깥으로 확실히 나가셔야합니다.
..저는 제가 모르는 시골 도로를 가면 저렇게 합니다. 그리고 앞차 쫓아가요. 그 차가 제 페이스메이커입니다.
적당히 거리 벌리고 열심히 쫓아가면 무척 편합니다. 강추드려요.
아 근데 정말 달리는 사람.. 60도로인데 90~110;;
이런건 안 쫓아가시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