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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이후 근 한달만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나 지난 글 이후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 글 올립니다.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와서는 국과수 감정 결과 차량 속도는 약 15키로 정도로 보이며 상황 간 차량이 사고를 피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라는 의견을 주셨다고 합니다. 어쨌든 경찰에서는 사안이 사안인만큼 검찰에 기소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아마 다음주 화요일 정도 검찰로 사건이 넘어갈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혹시 이후 과정이나 절차에 대해 아시는 회원님이 계실까요? 검찰로 넘어간다니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ㅎ_ㅎ)
참 집에서 정문이 보이기도 하고 입구가 하나라 출퇴근때 지나가면서 사고 기억때문에 정말 괴로운데요
퇴근때 신나게 자전거 타고 뛰어다니는 그 아이를 가끔 마주치면 참 ㅎ_ㅎ 기분이 ㅎㅎㅎ 좋지만은 않네요 ㅎㅎㅎ
보험사에서 상대가 연락을 안받으신다고 저한테 연락오는데 ㅠㅠ 대학병원은 그렇다치고 한의원도 다니신다고 하시고..
와이프가 사고만 아니었음 이트론 사줬을텐데 맨날 그래서 흑흑 더 슬픕니다 ㅠㅠ
굴당회원님들 우중간 꼭 안전운전하시고요 ㅠ_ㅠ) 남은 하루 좋은 하루되세요!!
교통사고 관련 조사 때는 모르겠는데... 검사랑 조서 작성할 때 괜히 꼬투리 잡힐만한 혹은 주눅들으셔서 "그랬던거 같은데..." 같은 말씀은 그대로 기록에 남아서 불리하게 쓰이니까 조심하시고요. 무조건 자료기반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단순 열상정도의 부상인데요
운전자 보험 있다면 더 좋구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고도, 가해자로 경찰에 신고되면 검찰까지 사건이 가더라고요.
불기소의견으로 송치되서, 검찰쪽에서 '공소권없음'.. 뭐 이런 식으로 우편 날라오는거 한번 받은적이 있네요 -_-;
그 때 하던 말이, '처음에는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 있겠지만 나아질겁니다'였어요.
이런 헛소리꾼들이 '처음에 발생하는 억울한 놈'들이길 바랬는데ㅠㅜ
이러면 꼭 사법 독립 핑계 대던데, 과학적 사실 앞에는 법이든 뭐든 무릎을 꿇어야죠. 사법부가 짖어도 그래도 지구는 도니까요. 이 따위로 판결 내리는 판사들, 무리하게 기소하는 검사들 모조리 옷 벗긴 후에야 현재의 민식이법이 받아들여질겁니다. 그렇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판사와 검사를 과학적 진실 앞에 무력화 시킬 조항을 추가했어야 하고요.
법알못이라...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아이가 차로 돌진을 했던 자전거로 옆구리를 때려 받았던 무관하게 바로 변호사 선임하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Vollago
첨부터 의뢰해서 마크해야 수월하실텐데.. 검찰 넘어가면 뭐 어떻게 아무것도 못하실텐데;;
직접 사건에 연루되어 검사를 대하면 와닿는 정도가 다를껍니다.. ㅠㅠ
환장하겠네요.
취지는 알겠으나 모든 책임을 운전자에게 뒤집어씌우는
사고 회피 가능성이 낮다는 과학적 분석 결과가 경찰과 사법부의 뇌피셜을 억누를 수 있게 입법이 되었어야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