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의 도시 대전
출장때문에 자차로 왔습니다.
근데, 운전만큼은 양반이 아닌분들이 많네요;
유성 ic 빠져나와서 40분 가량 시내 운전중인데, 아래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봤네요;
1. 고가 넘어갈것처럼 가다가 끝부분에, 바로 옆에 제차가 있는데 부딪힐것처럼 그냥 밀어넣기.(두번 당했는데, 식껍했습니다)
2. 지하차도 들어갈 것 처럼 하다가 거의 막바지에 옆차로로 이동하기.
3. 좌회전 신호받고 천천히 앞으로 가고 있는데, 클락션 길게 계속 누르고 있기...(정신병잔줄;;)
4. 차선이동 하려고 깜빡이 켜니까 바로옆에 붙기;;(뭐지 이건;;)
1시간도 안되는 운전에 멘탈 다털렸네요. 빨리 올라가고싶습니다. ㅋㅋ
그리고, 대전 길은 진짜 좋네요. 넓직넓직하고, 대부분 평지라... 오늘 겪은 일들만 없다면 운전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p.s- 대다수 평범하게 잘 운전하시는 대전시민분께는 죄송합니다.
출장때문에 자차로 왔습니다.
근데, 운전만큼은 양반이 아닌분들이 많네요;
유성 ic 빠져나와서 40분 가량 시내 운전중인데, 아래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봤네요;
1. 고가 넘어갈것처럼 가다가 끝부분에, 바로 옆에 제차가 있는데 부딪힐것처럼 그냥 밀어넣기.(두번 당했는데, 식껍했습니다)
2. 지하차도 들어갈 것 처럼 하다가 거의 막바지에 옆차로로 이동하기.
3. 좌회전 신호받고 천천히 앞으로 가고 있는데, 클락션 길게 계속 누르고 있기...(정신병잔줄;;)
4. 차선이동 하려고 깜빡이 켜니까 바로옆에 붙기;;(뭐지 이건;;)
1시간도 안되는 운전에 멘탈 다털렸네요. 빨리 올라가고싶습니다. ㅋㅋ
그리고, 대전 길은 진짜 좋네요. 넓직넓직하고, 대부분 평지라... 오늘 겪은 일들만 없다면 운전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p.s- 대다수 평범하게 잘 운전하시는 대전시민분께는 죄송합니다.
그외 자잘자잘하게 부천 인천 도 어려웠고
제일 운전 편한곳은 충주가 탑클래스였습니다
운전자들 매너도 좋고 과속하는 차도 없고 심지어 택시마저도 얌전..ㄷㄷ
여수 처음 가봤는데..
5거리 교차로에서 저만 빼고 다 신호위반하는거 보고..
앗....여..여기는......범접할 수 없는 곳인가? 생각했습니다..
몹시 조심히 다녔습니다..
부산은 슈퍼레이서들의 향연이었구요 ㄷㄷ
ㄷㄷㄷㄷㄷ체력소모가 엄청나시겠어요 ㄷㄷ
세종도 차가 별로 없는데.. 세종보다는 충주가 더 나았습니다..
세종은 매가 충주만큼 좋지 못하더라구요 ㄷㄷ
진짜 장난 아닙니다.. ㅋㅋ 할 말이 많지만 그래도 제가 사는 동네니.. ㅜㅠ
여수에서 3년 운전하니 해운대 갔을 때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제가 안막힐때만 오가서 그런지..정말 대전 갈때마다 뭐랄까 한적하니 굴곡없는 도로 다니는게 그렇게 편하다는...ㅋ
저는 세종에서 3년을 운전해서 다녔는데 편도 30km 거리를 보통 1시간, 비오는 월요일이면 기본 1시간 30분에서 더 막히면 2시간가까이 걸렸던지라 어떻게 다녔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대전도 좀..그렇고 정말 대박인건 부산이였고..
육망성 교차로 ㅎㄷㄷ....
광주가의외로 굉장히 운전이과격하더군요
레인보우택시 오우...
충주는 진짜 최고입니다 느긋~ 허니 좋더라구요
길도 잘뚤려있구요
대전은 막가파식 운전자가 많아요. 그냥 막 낍니다 ㅋㅋㅋ 노깜빡이... 일단 머리 밀어 넣기...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차선으로 잘 도는 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넓게 돌다가 갑자기 우회전으로 골목을 들어가질 않나
갓길 주차도 너무 많고... 아니 둔산동 이마트 주차장 놔두고 다들 갓길에 대각선으로 세워두고 다니는거 보고 이게 지방의 주차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부산은 꼭 가보려합니다 ㅋ.
그리고 제가 느낀대전은....
차선폭은 서울 강북쪽급의 좁음+일산 신도시의 어쩔줄 모르고 헤매이는 차들+이상한 차선 의 콜라보로 기억됩니다...
어릴때 대전살았었는데 운전할때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는 동네더라구요.
웃기는건 방향당 2개차로밖에 없는 도로는 또 괜찮아요.
이걸 넘어가는 순간 어떻게든 차선을 구겨 넣어야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이는 듯한 좁음이 펼쳐집니다..-_-;;;
언젠가는 TOP맛보러 가볼겁니다. 회사 동기가 고향이 부산인데, 꼭 와보라고하더라구요. 진정한 매운맛을 보려면 영도다리? 쪽까지 와야한다고....
유성에서 둔산동 갈마동 가는 길도 힘들고
우회전 신호 있는 곳도 있는디 빨간불에 멈추면 난리납니다 진짜
신호 바꼈는데 세월아 내월아 가느라 뒷차는 결국 다시 신호걸리고..
차선 물고 다니고 길 막고 안비켜주고 뭐 그런...
근데 의외로 서울시내 차폭이 좁은지,,,속도를 못내겠어요
전에는 양아치나 과속은 있을지언정 운전지능이나 실력이 부족한 경우는잘 없었는데
요즘은 차선유지 안되는사람, 교차로에서 자기차선 못찾아들어가는사람이 너무많아요..
전반적으로 교통정체가 심한 도시는 운전이 험해지더라구요.ㅎ
거긴 뭐....답이 없습니다 -_-;;
장대동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지하차도 타야 하는 사람들 + 저 멀리 노은동에서부터 차선 바꾸려고 계속 간보다가 결국 막판에 가서야 무리하게 바꾸는 사람들 + 지하차도 옆 2차선 타고 가야 하는 버스들 + 기타 등등.....
거긴 경찰도 있고 단속카메라도 있는데 꼬리물기,차선변경 장난아니죠ㅋ 제가 대전운전에 3년익숙해지고 나니깐 (세종에서 반석 노은~월드컵네거리~충대사거리~ 용문동~ ) 가끔 주말에 서울운전도 할만 하던데요. 깜빡이 키면 서울분들이 잘 끼워주셨습니다
깜빡이라도 키면 양반이죠..
안키고 끼어들면 저도 안비켜주는.. 다만 얌체처럼 끼어들기 하는 사람들이 깜빡이 켜도 안비켜주는..
유성IC에서 구암역가는길은 2차선인데.. 끼어들기 진짜 많이합니다.. 거기 조심해야되는 구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