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신호등에 서 있는데 쿵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딴생각 하고 있던터라 처음에는 바퀴가 펑크 났나? 생각이 들어서 공기압 보려고 하는데..
누가 창문 두드리더라구요. 그제서야 사고구나 하고 내려서 보니.. 그냥 툭 박은거 같더라구요.
제가 굴러간당 글은 처음일정도로 차를 잘 모르긴 하지만.. 자국이 좀 남긴 했는데 범퍼가 손상되거나 한거 같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당사자 분이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계속 이거 그냥 번호판 무늬 찍힌거라고 그냥 쓱쓱 닦으면 될 것 같은데.. 세차 한번 하면 될것 같은데.. 돈 만원, 이만원정도 드릴테니.. 이러시는거에요.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는 태도 보다는 제가 돈 많이 달라고 할까봐 불안해서 그런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요.
제가 그냥 보험 처리 하는게 서로 깔끔하지 않겠냐고 하니깐 말이 엉청 빨라지시면서 뭐 이런걸 가지고.. 할증 어쩌구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날씨 떄문에 며칠전에 블박이 떨어져서 제가 잠시 빼 놓은 상태라서 영상이 없네요.ㅡㅜ
제가 봐도 경미한 사고긴 한데 이런경우 보통 어떻게 처리 하시나요?
그럼 사과를 했다면 보통은 이런경우 그냥 끝내기도 하나요? 그 아저씨가 좀 경황이 없으셔서 그런거 같기도 하셔서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당일 접수해드리면서도 상처가 미미하니 제가 적당한 현금 드리겠다고 말은 몇번드렸죠.
아참 상대편은 그랜져 였던걸로 기억랍니다.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1. 가해자가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처리해드리겠다고 한다면...
현금받고 빠이빠이..
2. 가해자가 윗글과 같은 어이없는 액션을 취하면..
FM대로 보험처리 요구하고..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후일을 위해서 X레이촬영정도는 하시고
사업소로 보내시고, 렌트죠.
윗글의 가해자의 태도라면 저 같으면 FM대로 처리합니다.
최소한 본인이 잘못을 했다면 먼저 사과를 하고,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다치신 곳 없나 물어보고..
교통사고는 나중에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으니 빈말이라도 병원 꼭 가보시라고 얘기하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수리하시라고 얘기하는게 매너죠.
윗글의 가해자는 아주 개똥같은 매너입니다.
저도 그런게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그냥 3~5만원 정도 받고 넘어가시는게 여러모로 편하실거에요.
그렇군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거 정말 그냥 세차만 해도 지워질까요?
3만원 달라고 해봐야겠네요.
사실 저보다는 연세가 좀 많이 있어 보이셔서 따지고 그럴만한 상황은 아닌거 같고 상대편도 악의는 없어 보여 저도 오해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끝냈습니다.
많은 성의있는 답변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네요.
예전에 동일한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차 중 후방 차량이 제 차를 박은 경우인데요.
만원짜리 들고서 깐죽대길래
인실좃해주었습니다.
나이먹고 제정신 아닌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대로 해주세요
사과하고 보험처리하겠다 하면 대충 싸게 철하고 종결
저런식으로 사과없이 지워지겠네 어쩌고 시전이면 보험처리 fm대로 합니다.
일단 남의 차 박있음 죄송하다고 다친데는 없으시냐고 해야죠.
다른 차종에 따라서는 범퍼에 센서가 연결된 경우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데
센서가 망가져서 센터 넣고 몇십~백단위 나오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에라도 비슷한 상황에서는 나중에 취소하더라도
우선 보험사 불러서 접수하고 센터가서 점검받고
괜찮으면 현급합의 하고 접수 취소하는게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