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 EXPERIENCE 주요 안내]
고객님,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서 몇 가지 사항을 안내드립니다.
[시승차량]
- 차종 : G70 가솔린 3.3T Prestige AWD 20MY
- 외/내장 컬러 : 그레이스풀그레이 / 스포츠블랙모노톤(그레이스티치블랙시트)
- 가격 : 56,990,000원
1. 핸들감촉.. 벨로스터 N 에서 느꼇던 동그라미 원형
사람이 차에타서 맨처음 만지는 부품들.. 가죽질감 좋습니다.
손따도 2단계로 조절할수있어서, 부들부들 맨질맨질..
다만 버튼류가 너무 많이있어서, 급격한 핸들조작시에는 기타버튼이 눌릴것같긴합니다.
2. 운전자 자리에서 느껴지는 팔걸이의 적당한 위치..
거기에 퀼팅처리된 고급스러운 가죽은 역시.. 고급차브랜드에 얼맞는 디자인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팔걸이 밑으로는.. 고급감은 많이 희석됩니다. 눈에보이는곳은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높지만
그밑으로 안보이는곳을보면 여타 BMW 나 비슷한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흔적이있습니다.
거기도 은색같은 알류미늄으로 가니쉬를 마무리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있습니다.
[물론 이정도면 E클래스나 중형이상의 디테일이긴합니다]
3. 다이얼의 조작감이 좋습니다.
약간 고무가 뻑뻑하게 적용된 드라이빙 변경모드는 만질때 소리도안나고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다만, 드라이빙이란 차량의 전체적인 성향을 바꾸는점인데, 무언가 보지않아도 딸깍딸깍 소리가 났으면 합니다.
4. 배기음이 안납니다.
보닛을 열어보면 3.3의 대형 엔진이 위치합니다. 보닛위에 흡음재를 달아놓고..
넉넉한 출력을 밀어주는 전형적인 고출력 스포티세단입니다. 이중차음유리인지는 아직 확인은못했으나,
3.3T 엔진은 지치지않는 강한 출력을 뿜어냅니다. 팝콘은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더 마음에 듭니다..][제가 원하는게 고출력인데 티안나게 빠르게 가는걸 선호하다보니..ㄷㄷ]
5. 타이어가 써머 타이언줄알았는데 처음보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구글링했습니다.
https://www.michelinman.com/tires/primacy/primacy-tour-a-s.html
타이어는 프라이머시 투어 A/S 모델이며 올시즌 럭셔리 퍼포먼스 투어링 타이업니다.
결론은 4계절 / 고급성 + 퍼포먼스를 가진 + 투어링형태라는..
엄친아 인데.. 얼굴까지 잘생긴 타이어같으니라구!
추가적으로 자사의 미쉐린 마이머시 MXM4보다 겨울성능이 17% 좋다고하니까, 굴당분들도 많이모르시는
이번에 막나온 퍼포먼스 올시즌 타이어인것같습니다.. 그냥 짱입니다.. +@ 거기에 저소음까지.. 데일리 스포티 타이어갑인듯합니다.
기존에 타는 차량은 성향이 전혀다른 LS460모델입니다. 타이어는 금호 마제스티 KU50 모델인데..
출력은 엇비슷하나.. 구간이 다르다른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NA 엔진이다보니 출력이 자연스럽게 나가는반면,
감속도 리니어하게 이루어집니다. G70의 경우는 그것과 사뭇 다릅니다.
3.3T 경우 어찌보면 4600cc 와 비슷한 출력을 가지고있지만, 1500rpm~2000때는 확실하게 다르게 밀어줍니다.
계기판을보지않으면, 도로에서 알게모르게 백까지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NA 타듯이 지긋이 눌러주면 차량이 쏜살같이 튀어나갑니다.
이때의 가속감은.. 지긋이 진행보다는 정말 빠르게갑니다.
0-60km 구간에서.. 풀스로틀을 전개했을때 느낌은
알피엠이 4천이 넘어가는구간부터는.. 몸이 먼저 가있고, 뒷골이 서늘하며 영혼이 이후에 따라옴을 느꼈습니다..
그냥.. 몸과 영혼이 원심분리기에서 분리되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타이어가 림이 매우 얇아서.. 스포츠성을 얻는대신에 승차감은 잃었습니다.
물론 30~50km 속도에서 주행은, 에어쇼바와 비교가 안되겠지만.. 이해 갈만한 승차감입니다.
부드러움보다는 단단함에 가까운 느낌이고, 제가 늘 60km의 요철을 지나갈때.. 같은속도로 지나갔더니..
엉치골부터 대뇌 전두엽까지 올라오는 충격량은.. 기존대비 약.. 40%는 늘어났습니다.
타이어림이 얇고, 쇼크업쇼버 특성이 G70에 어울리게 새팅되다보니.. 요철을 지날때 .. 엌 소리가나긴합니다.
스포츠성이 올라간만큼 차체 거동도 좋습니다.
고속화도로에서 내려와서 처음만나는 코너에서 늘 40~60정도로 신호를받고 코너를 도는데, 스키드음은.. 들릴기세도없습니다.
그냥.. 예는.. 제네시스쿠페에 억지로 문짝 4개달아두고, 3.3T 출력좋은녀석 달아두고, 스포츠카이지만 외형은 세단처럼보이게해
이것같습니다. 그냥.. 이가격대에.. 되게 취향저격입니다.
일반적으로 컴포트로 다닐때는 단단한느낌에.. 노면을 움켜쥐면서 잘달리고,
설때는 확실하게 브레이킹이 되는 세단입니다.
세단의 탈을쓰고 쿠페적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아직도 탈일이 5일이나 더 남았지만.. 느낌대로 적어보도록하겠습니다.
[솔직히 제네시스 현대자동차에 가죽만 더 둘렀겠지라고생각했는데.. 3.3T 실질적으로타보니..]
[일반인으로써 느끼기에, 이보다더 스포츠성과 대중성에 타협하여 잘만든차가 많치않을것같습니다.]
[솔직히 제일 가까운.. 340i 모델의경우도 약 2천만원의 갭이있으니,
럭셔리하고+@ 성능을 우선시한다면.. G70도 분명 구매리스트에 올릴것같습니다..]
... 솔직히 타보니까.. 소유하고싶어요 ㅠㅠ 큰일입니다. 단점을 찾아야하는데..
자 단점입니다 단점!
근데.. 2020 G70 엉덩이가 일품이라.. 제발 페리때 번호판 안내렸으면좋겟습니다.
포르쉐가 아직은 3수 정도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ㅋ
스포츠랑 스포츠플러스 모드를 누를때의 변신하는 듯한 느낌의 반의 반의 반도 못내고 있죠.
뭐 이건 독3사도 못따라가는 부분이기도 하지만요.
제네시스가 후발주자인 만큼, 독3사도 못하는, D세그먼트에 더블위시본+액티브안티롤..까지 구겨 넣기..
이런거 해주면 좋겠지만.. 힘들겠죠 ㅋ
에이 아직 렉서스 만큼 브랜드 파워 쌓지도 못했는데 포르쉐랑 비교라뇨 브랜드파워, 헤리티지, 기술력이랑 차량가격 생각했을 때 말이 안되죠
이제 전세대 3시리즈랑 C 잡은건데 페리될 C63이나 이번에 나온 M340i 잡으려면 내년 페리랑 그 이후에 있을 풀체때 또 노력 많이해야될거에요 ㅋㅋ 포르쉐는 아직 머나먼 얘기죠. 벤비아랑 동급으로 올라가기만해도 어메이징 할걸요
세계판매1위를 다투는 도요타가 렉서스를 가지고 수십년째 도전하지만
감히 도달하지 못한 독삼사의 경지를 감히 현대에게 요구하시다니요 ㄷㄷㄷ
또한 큰 사고가 나봐야 최대 자기부담금 10만원이라 차가 비싸니깐 조심히 몰아라 이런건 아니죠 ㅎㅎ
정말 아쉬운 부분이죠 ㅠㅠ 무게 때문에 이런건지.. 좀더 조용해도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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