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도시에 사시는 60대 초반 부모님(장애 3급이십니다...)께서 09년산 TG LPG를 타시는데(12만 km),
10년 되니 고장도 종종 나는 것 같고,
부모님꼐서도 반사신경이 둔해지신 것 같아서 ADAS 충실한 새차 구매를 권유하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중고차 구매를 선호하지 않으셔서 신차로만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주로 두분이서 타시지만, 뒷좌석에 사람을 태울 일도 있습니다.
후보는...
소나타/K5 LPG: 다운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2000cc 이하인 경우에는 구매시 세금도 없고,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도 되고 경제적인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랜저 LPG: 좋아하시지만... 비싸고, 유지비용도 더 듭니다. 세금도 내야하고요(자동차세 10년이 600만원이 넘네요...)
G70: 타보시고는 고급스럽지만 너무 작다고 하십니다;;;
펠리세이드: 7인승 이상은 세금 면세가 되지만... 고급스러워서 좋지만 어머니께서 너무 커서 싫다고 하시네요.
코나: 코나EV를 얻어타시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EV는 싫어하십니다;;; 가솔린 모델은 느낌이 많이 다르겠죠?
스팅어: 2000cc라서 세금 안 들고, 고급? 스럽고 g70보다 크고 싸니 좋을까요???
일단 주요 후보에 대해서는...
어머니는 예전 EF소나타 LPG에 크게 데이셔서(차가 퍼져서 조기폐차했습니다)
소나타가 힘이 없고 10년 타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시네요...
TG 10년 타도 뒷자리 타보면 큰 문제 못 느끼고 편안하긴 한데, 소나타급으로는 편안함이 힘들까 싶기도 하네요.
대충 계산해보니 소나타 LPG 깡통에 ADAS만 넣고 5년 타고 중고로 판 후 동급 신형 깡통차로 교체하면
그랜저 LPG 사서 10년 타는 것과 비슷한 비용이 들 것 같습니다.
70 넘으시면 운전 못 하실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합리적일지 모르겠네요.
그냥 TG 타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__)
TG 구매 후 EF에 비해 차에는 만족하시지만,
자동차세 내는 것과 톨게이트 요금을 부담스러워하시는 것 같으세요 -ㅇ-;
그리고 은퇴하셔서 지출을 줄이시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안전장치 떡칠돼있죠.
후기나 시승기보면 주행성능 차이가 상당히 크더군요
예전 그랜저에 비해 고급감 괜찮고 어른신 운전 점잖게 하시니 연비 좋고 통행료 할인되고...
디자인이 좀 문제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부담없다고...
g70이 실내가 조금만 크면 딱인 것 같은데... 사실 그랜저 소나타 모두 큰차죠...
아무래도 작은차는 주차가 더 쉬우니까요...
이제 차에 4인 풀로 채우고 타실일도 적고..
그런의미에서 소형이나 준중형suv가 좋은거 같아요
코나하이브리드나 셀토스가 눈에 좀 띄더군요
농사도 짓고 자전거도 타고 짐도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