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pd 중고 구매한지 약 한달이 넘었는데
시내주행만 하고 고속도로에 한번도 못올려 보다가
어제 일이 있어서 대전엘 가게 됬습니다.
사정상 여친을 대전에 내려주고, 저는 바로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계획이었고,
아침부터 부랴부랴 픽업해서 대전 출발하고 어째저째 두시간 정도 걸려 목적지 도착,
그리고 다시 바로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
휴계소 포함 약 5시간을 운행하니 피곤하긴 하더군요
스마트센스 없는 반쪽짜리 i30이 너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ㅠㅠ
게다가 전날인 토요일에 친구들이랑 가볍게 술한잔 했는데
하필 숙취성 두통이 남아서 운전하는 내내 갤갤....
서울 올라올땐 에라모르겠다 100으로 크루즈 걸어놓고 멍하게 왔습니다..;;
중간중간 추월도 하고, 앞에가는 저속차량 트럭등을 만나면 감속하고
다시 크루즈 걸어주고...진짜 이럴바에 더러워서 크루즈 안쓰고 싶은...ㅜㅜ
정말 ascc가 간절하게 생각나서 사제로 확 달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속도로 운행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하는데도요...ㄷㄷ
참고로 일전에 사제로 스마트센스 정품 사제설치 견적문의 해봤는데
약 230정도 견적 부르더라구요... 혹시 차 구매하실때 스마트센스 고민중이신분들은
무조껀 옵션 넣으시길....ㅜㅜ
여튼 왕복 300km 정도 운행했고, 서울 집 도착시 최종 연비는 18.2km가 찍혔습니다.
시간은 네비시간으로 2시간 정확하게 걸리더라구요.(왕복 총 4시간+ 중간휴계소)
날씨만 좀더 따뜻했으면 앞자리 2까지는 봤을거같은데 뭔가 묘하게 아쉬운....
그리고 오늘 느낀건데... 고속도로 한번 나갔다오니 차가 너무 좋아진 느낌?
진동도 덜하고, 엑셀 반응도 확 올라오는게, 차에 뭔짓을 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차도 잘나가는 느낌이....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아까는 시동 걸린건지 안걸린건지 헷갈려서 시동 한번끄고 다시 켰습니다...
그정도로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만약 제가 느낀게 플라시보나 기분탓이 아니라 정말 이라면,
한달에 한번씩은 고속도로나가서 고속주행도 해주고 해야할거같습니다...ㄷㄷ
쓸대없이 긴글 3줄 요약
1. ascc 너무 달고싶다...ㅠㅠ
2. 1.4t 고속도로 연비 살짝 아쉬운듯? (300km // 4시간30분 /18.2km/L)
3. 고속도로 올랐다가 왔더니 차가 좋아진 느낌적인 느낌....
시내바리만 하다보면 떨림좀 있는데..
스로틀 청소한번해주고 고속도로 올리면 확실히 좋아져요
/Vollago
편도 300은 넘 피곤하내염 ㄷㄷ
/Vollago
연비는 1.6이랑 크게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