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차는 회사 주차)
제가 사는 건물에는 자전거 주차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차량 한 대가 주차가 되어 있네요. 자전거를 옆으로 겨우겨우 넣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만 보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차를 빼달라고 했습니다.
멀리 있다고 합니다. 미안하다는 말도 언제까지 간다는 말도 없고 그 옆으로 넣을 수 있지 않냐고 묻네요.
그래서 넣다 긁어도 괜찮냐고 물으니 쿨 하게 긁어도 된다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일단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도 차 타는 사람인데, 차를 또 긁을 수는 없어서 임시 방편으로 자전거를 휠에다 좀 묶어뒀습니다.
저는 전화 확인만 되면 바로 내려가서 자전거 빼주려고요...
* 이런 케이스는 불법주차 신고 후 견인이 불각능한가요? 차선이 없는 골목입니다. *
돌아이를 만나면 잠금장치땜에 차가 망가졌다고 역으로 걸어버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결론은 배째는 놈이 장땡이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