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비내리는 퇴근길 잘 들어가셨읍니까..
야근 마치고 친구병문안갔다가 집에 와서 주차를 하는데 제 차 맞은 편 쪽에 수상한 거수자를 발견했습니다.
집이 필로티 구조에다가 약간 외곽쪽이여서 밤되면 어둠침침한데요.
전화하면서 내리는데 맞은 편 출입구쪽으로 수상한사람이 갑자기 숨듯이 도망갔습니다.
전화하면서 숨어있는 쪽으로 천천히 가봤는데 인기척이 안느껴져서 현관문 비밀번호 입력하고 들어가서,
현관문 불 꺼질 때 까정 좀 기다려보니까 갑자기 앞쪽에 나타나더라구요!!.
현관문 앞쪽 차로 이동하길래 문열어서 '뭐요?'하니까 헛기침하면서 차에 타려는 모션을 취하였습니다.
근데 그 차, 제 친형차거든요 ㅋㅋㅋㅋㅋ
집에 올라와서 수상한 느낌에 친형불러서 같이 내려가서 주차장 1바퀴 돌았습니다.
주차장은 필로티 구조 1층에 15대정도 주차할 정도 규모입니다.
한바퀴 돌고 있는데 갑자기 담장넘어로 아까 본 그 새x가 성큼성큼 어디로 가더군요.
빌라 입구쪽에 차를 주차해놓고 그냥 유유히 지나갔습니다.
친형이 못본척하고 영상을 찍었고 차번호 확보한 다음에 경찰에 신고는 하면서 차 번호 알려줬고 주변 순찰시 유심히 본다고 답변만 받았어요.
친형하고 저랑 둘다 차를 갖고 나갔다 들어온 상태여서 둘다 블박돌려봤는데 분명 저 들어올때만해도 주차가 안되있었습니다.
우연히 저랑 같이 저희 빌라건물에 도착한 듯 싶어요.
검색해보면 w140, s클래스 아닌가 싶은데.. 물어볼 곳이 굴당밖에 안 떠올라서 혹시나 하는 맘에 동영상 캡처본 올립니다.ㅠ
혹시라도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 '로체 아냐?'했었어요. e클 구형은 아닌 느낌이 듭니다
세상이 뒤숭숭해서 괜스레 겁나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벤츠만 열심히 검색하고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경찰에 다시 알려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에 경비선생님하고 부녀회장한테 연락취해놓고 출근하려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