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60과 XC40을 잇따라 선보이며 SUV 라인업 영토를 확장했다. 두 모델은 이케아 가구처럼 깔끔한 겉모습과 기능적인 실내, ‘가성비’까지 갖췄다.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계약 건수는 꾸준히 치솟고 있다. 하지만 도로위에선 도통 보이질 않는다. 차를 받는데 8개월은 족히 걸리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꽉 막혔던 출고적체가 어느 정도 풀리고 있다. 약 8개월 기다려야 받을 수 있던 XC60은 지난 4월부터 매달 300대 정도 번호판을 달고 있다. 인기 옵션인 인스크립션을 무난한 색상으로 고른다면, 빠르면 넉 달 안에 차를 받을 수 있다. R디자인은 아직도 6개월 정도 걸린다.
반면, XC40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다. 대리점 별로 매달 20대 정도 출고 중이다. 대기 순번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지금 계약하면 2019년 겨울 또는 2020년에 차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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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걸린다고 해서 포기한 1인...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