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들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2만~3만키로씩 되는게 신기해서 검색하다 롱라이프 엔진오일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인기제품들 위주로 교환했던 터라 이런 제품이 있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좀 매니아틱한(?) 제품 같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엔진오일에 "롱라이프"라고 명시된 제품들은 대체로 교체주기가 비슷한가요? 제품마다 성능표시도 따로 없고..뭔가 수식어 처럼 쓰이는것 같은데 어떤 공통된 특징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유독 수입차에서 많이 쓰이는 것 같은데 수입차 엔진이 내구성이 더 좋다거나 하는 이유가 있는걸까요? 엔진에 따라 못 쓰기도 하는건지.. 국산차에도 쓰이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넷 판매 가격으로 보면 일반 엔진오일과 가격차가 크지 않는데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롱라이프가 일반제품에 비해 인기가 덜한 이유가 뭘까요?
단순히 생각해보면 1년에 1만km씩 주행하면서 한번씩 엔진오일 교체하는 사람들은 롱라이프 제품으로 2년에 한번만 교체해주면 되니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느낄 것 같은데 말이죠.
적다보니 글에 물음표가 많아졌습니다.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롱라이프 제품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와서는 대부분의 시중 오일이 long life 에 해당하는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현 시점에서는 오일의 수명보다 오일필터의 수명이 더 짧은 편이고, long life 오일을 사용 하더라도 사용하는 오일필터 역시 그만큼의 주행거리와 시간을 버텨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쉽게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곧, 메이커에서 이런 오일과 이런 필터를 쓰면 이만큼 주행거리와 기간을 주행해도 된다고 하면 그 정도는 믿고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해당 메이커나 해당 차량이 아닌데, 단순히 그 long life 오일만 믿고 자기차에 쓰는 실수만 안하면 됩니다.
제 차 매뉴얼에는 교체주기가 15,000km라고 되어 있어서 롱라이프 제품을 쓰려면 여러 가지 부속품 스펙도 같이 알아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물론 광유에 비해서 합성유가 수명이 긴건 팩트 맞고요
근데 한국 국내 저가 오일도 합성유라 똑같이 수명이 깁니다.
간혹 엔진오일 관리가 부실한 이력을 가진 차량이 롱라이프 오일을 쓰고 교환주기를 길게 가져갈 경우 엔진 내부 침착된 슬러지가 박리되어 오일필터에 흡착되는데 이로 인해 오일필터 엘리멘트에 오일 순환 효율이 떨어지게 되어 컨디션 저하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오일필터를 탈거해서 점검해보면 규정치 이상의 차압으로 오일필터가 찌그러진 형상인 경우를 보았습니다.
엔진오일 내구성과 퍼포먼스는 1.5~2만 KM를 충분히 버티지만 환경적 요인에 대해서는 안심하기에는 엔진의 변수가 많아 교환시 테크니션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재 엔진상태가 어떤지 제대로 확인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말씀대로 엔진 상태에 대한 변수가 꽤 신경 쓰일 것 같습니다. 차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해야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같아 보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롱라이프 엔진오일 제품 스펙을 보면 특정 브랜드 특정 조건의 엔진이 명시되어있는걸 본 것 같은데 아무래도 범용으로 쓰기엔 조금 환경변수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꼼꼼히 알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구성 문제는 매일 차를 타도 잘 못 느끼는 부분이라 좀 신중하게 접근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