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N이 누적 계약 500건을 넘어선 가운데, 구매자의 대부분은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산차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11일부터 프리오더가 시작된 벨로스터 N은 계약 개시 6일 만에 500건 이상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옵션 가액 200만원의 ‘퍼포먼스 패키지’는 90% 이상의 선택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벨로스터 N에 옵션 사양으로 운영되는 퍼포먼스 패키지는 피렐리 타이어,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능동 가변배기 시스템,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브레이크 캘리퍼 N 로고 등이 적용된다.
이는 스포츠 주행 시 제동 성능과 코너링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성능차로서의 감성을 높이는 사양 품목들에 속하는데, 200만원의 옵션 가액을 감안한다면, 이는 매우 높은 가성비를 갖춘 것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수입 브랜드에선 이와 유사한 사양을 구성하는 경우 수천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http://auto.danawa.com/news/?Work=detail&no=3655624&NewsGroup=M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