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식 SM5 에바크리닝 및 캐빈필터 교체했습니다.
허리운동 다리운동 몇달간 안쓴 근육 스트레칭을 맛껏 하게 되네요.
다음에는 센터에 맞긴다 하면서도 담배 한보루 값 번다는 심정으로 매년 5월 땀흘리며 필터 자가교체합니다.
캐빈필터 위치가 센터 하단에 있기 때문에 오른쪽 조수석 대시보드를 탈거하고 몸 낮게 쭈그린 다음 밑에서 집어넣는 구조거든요.
게다가 두짝이므로 한짝을 밀어넣고 안에 들어간 필터를 살짝 위로 들어올려 고정시킨 후 두번째 필터를 밀어넣는데 손치이고 매년 늘어나는 인격(뱃살 허리살) 덕분에 할때마다 힘드네요.
이넘의 필터 교체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QM5차주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저 차 필터 교체하려면 운전석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작업이 어려운건 둘째치고 깔끔하게 필터가 위치했는지 좀 찜찜함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