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굴당에 해외여행 경험이 많으신분들이 많아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다음달에 3박4일 일정으로 와이프와 괌 여행을 갑니다.
한국에서 오전9시 쯤 출발하고 괌에서 오후에 출발하는 꽉차지 않은 널널한 3박 4일 일정입니다.
숙소랑 비행기표만 예약하고 그 외 일정은 아무것도 정하지 않았네요ㅠㅠ
이제 슬슬 알아보고 있는데 렌터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차종은 뚜따에 대한 강한 소망이 있어 머스탱이나 카마로로 하려고 합니다.
괌은 햇빛이 강해 뚜따해도 몇분 못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한번은 하고 싶네요.
여기서 렌트 기간을 여행 내내 할지 이틀 정도만 할지 아직 못정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타는 비용 따져보면 그리 크게 차이 안날꺼 같은데
해외에서의 운전은 처음이라 약간 걱정되는 점도 있고요.
당원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괌에서 뭐하고 놀아야 잘 놀았다 소리 들을까요??
돌핀 크루즈 추천하는 사람이 있던데 어떨까 궁금하네요.
아 참고로 호텔은 두짓타니로 예약했습니다.
안전 운전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중간에 2일은 렌트하고 가는날 오는날은 택시를 이용했어요..
그리 멀지 않아서 택시 비용도 크게 부담되진 않습니다.
두짓타니..저도 거기 묵었었는데 또 가고싶네요..ㅠㅠ
프로아바베큐 옆 바다.... 그 해변이 물놀이 하기 좋으니(해변 이름이 생각은 안나는데 하여튼 거기가 좋아요)거기서 낮에 맥주드시며 노시구... 리티디안은 막상 물놀이 하긴 좀 그렇구요...산호들 아파서 ㅠㅠ 괌 특산품은 고디바초코렛이랑 토미힐피거(미리 할인권획득하구)입니다. 피셔맨스코옵인가에서 회사다가 해변에서 먹어도 좋구...
괌은 그냥 특별히 뭘 봐야지 이런거보단 슬슬 멍때리는게 최고인곳같아요. 두번밖에 못가봤지만 또 가고 싶네요..
니코호텔쪽 건비치 거기도 저녁때 가면 분위기 끝내주죠...해변 바..
후회가 없었던게 닛산 베르사급으로 빌려 돈이 얼마 안나와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뚜따하고 달릴만한 코스가 있는지도 의문인데 하시고 싶으시다면 하셔야죠 ㅎㅎ 남부 한바퀴 돌때 따고 달리면 좋을거 같기도하네요.
괌에서는 걍 스노클링하고 수영장에서 뻗대다오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ㅎ
저는 괌에서 했던 것중엔, 피쉬아이 마린센터에서 스노클하고, 전망대 보고, 돌핀투어 했던게 괜찮았구요.
(점심도 포함)
라이드 덕 이라고 수륙양용차로 괌 주요 관광지 근처로 드라이브 하다가 마지막에 바다로 들어가서 좀 돌아보는 투어 했었는데 그건 비추입니다 -_-;;;
괌에 다시 가도, 대충 호텔수영장이랑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며 쉬다가 케이마트랑 아울렛이나 갈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ㅋㅋ
근데 도로 사정이 워낙 별로고 좁고... 동남아 느낌나서..별로 뚜따 좋을지...ㅎㅎ
게이트 헌병한테 유턴 당한 추억이 있네요 ㅎㅎㅎ
어짜피 공항왔다갔다 아니면 마트라도 왔다갔다하며 택시하는 비용 들일바에는
전일렌트하시는게 속편하세요
인생 뭐있나요 뚜따 하고싶으시면 뚜따 빌려서 뜨거우면 닫으면되죠 ㅎㅎㅎ
뚜따 욕심 있으시면 1일만 하시고 편한 차량으로 운전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길이 좋지 않아 승차감이 완전 별로입니다. 야간에 운행하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데 운행중이라서 뚜껑을 닫지 못해 비를 맞은 기억이 ㅜㅜ
닛산 렌터카 하나 윗급으로 했고요.
처음에 하루정도만 빌리려고 했는데
호텔 픽업도 편도 30불이라니..
차라리 렌트가 낫겠다 싶어서 72시간 렌트 했네요.
아침 저녁에 케이마트 남부 투어 가는 예정이 있어서 첫날 빌리고 일정 내내 먹을꺼 다 구입하고,
마지막 날 빌려서 투몬에 없는 아울렛이랑 사랑의 거시기 다녀왔습니다..
오래 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마지막날 빌린건 공항 샌딩을 무료로 해주셔서 입니다 ㅎㅎ
전 참고로 엄청 오래 된 코롤라.... 24시간 50불에 빌렸습니다 ㅋㅋㅋㅋ
썬크림은 K마트에서 사세요.
썬글라스 필수입니다.
차에 썬팅 없습니다. 후방 카메라 없습니다. 운전하기 편합니다. 과속하면 안됩니다.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보험은 풀커버로 하시고 그 가지말라는 해변쪽은 가시마시고요.
기름값은 얼마 나오지도 않습니다. 움직일 때 차가 확실히 편합니다.
진에어나 제주 스케쥴 같습니다.
예전 아주 예전에 와이프와 괌에 가서 호텔과 공항사이 서비스만 추가하고 호텔 수영장이나 주변에서 놀고, 버스 원데이권 사서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시간보내고 놀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이 잘 정리하신 글이 있는걸로 압니다. ^^;
새차들에는 달려나오나봐요
아 버스타고 타닐때는 힐튼(시내?)이였고 그 다음은 니코였기 때문에 차를 써야 할 상황이 많았습니다.
좌회전 표시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좌회전도 비보호 좌회전도 많구요.
/Vollago
나머지 일정은 맛난거 드시고 수영 하면서 멍때리는게 최고입니다
신선한 공기 많이 드시고 멋진 조경 보다오세요
저희는 반만 렌트했는데(2일) 무조건 전일 렌트입니다.
특히 저녁이나 밤늦게 심심해서 어디 가려고 하면(케이마트라던지..)차가 꼭 필요합니다.
운전이 크게 어렵지 않고(이틀이면 길도 대충 다 알듯합니다)
에어컨도 풀로틀고 짐도 싣고 해서 편합니다.
일반차 렌트했네요.. 괌이 엄청 작습니다 밥먹으러나 어디 갈데면 차량을 이용하는게 필수긴 하지만 두짓타니면 쇼핑몰은 걸어다니실거고..... 차 타실일이 아주 많진 않으실듯... 저도 윗분처럼 닛산렌터카 젤 싼걸로 하고 기름공짜 에그꽁짜라 잘 다녔습니다 ㅋ 기름은 채 한칸을 못썼네요-_-;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원님들마다 다양한 의견들 주셔서 고민만 늘었네요.
와이프와 댓글들 보면서 의견 조율좀 해봐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탄다의 의미는 화상입니다.
바나나 spf110짜리 선크림구매하시고 다바르셔요.
차량이 중요하시다면 원하시는 차량 가지고 있는 렌터카에 먼저 예약하세요
두짓타니는 새로지은곳이니 주차장은 여유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부 오래된 리조트들은 저녁에 주차전쟁이에요)
좋은 호텔인데 밖으로 나가실 일이 얼마나 있을지는.... (GPO, K-mart, 메이시스 백화점, 하갓나, 사랑의 절벽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