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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

후기 QM3 1년여간 운전하면서 느낀 점 18

2
2017-02-15 23:01:35 211.♡.85.215
넷츠

QM3를 2015년말에 사서 1년여간 운전했네요. 사게 된 동기는 일단 제가 직장이 지방이라서, 장거리 출퇴근을 할 일이 자주 있었기 ㄸ때문입니다. 그래서 연비를 주로 고려했고, 당시 비교선상에 놓았던 차들도 i30 디젤, 아반떼 디젤, 푸조 208 디젤, 골프 디젤 등등이었네요.

 

그런데 연비로 따지면 QM3가 아반떼 디젤이나 i30 디젤보다 좀 더 좋긴 해도 압도적으로 더 좋은건 아니었죠. 그런데 QM3로 고른 이유는, 속도는 좀 느려도, 뭔가 운전하기 빠릿빠릿하고 안정적인 느낌 때문이었죠. 

 

전 QM3의 제일 큰 장점은 연비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CUV나 SUV는 가성비가 안좋을 수 밖에 없어요. CUV나 SUV를 살 돈으로 세단을 사면 더 크고 더 연비도 좋고 속도도 더 빠르고 가격도 더 싼 차를 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CUV나 SUV가 그렇듯이, QM3도 비슷한 급의 세단에 비해 가격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그걸 고려하면 QM3의 연비가 그렇게 큰 장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진짜 장점은, 딱 시승해서 시동걸고 핸들 돌리고, 엑셀 밟으면, 아! 이거 정말 딱 내가 원하는대로 정확하게 반응하는구나! 부드럽게 내 맘대로 움직여주는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정확하게 돌고, 정확하게 엑셀 밟은 만큼 달려줍니다. 물론 초반 가속이 굼뜨다는건 좀 답답하긴 합니다만..ㅠ

 

 그리고, 고속도로에 달릴때, 가속이 좋은 편은 절대 아니지만, 딱히 부족하진 않아요. QM3 특성이 출발해서 시속 40킬로 정도까지 가속하는건 되게 굼뜬데, 그 다음부터 한 시속 120 정도까지는 가속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120-130 넘어가면 좀 가속이 많이 느려지지만, 뭐 안전운전합시다.ㅋㅋ 추월가속은 좀 포기해야하기 때문에, 얌전하고 느긋하게 양보운전하는 버릇을 몸에 익게 해줍니다.ㅋ (정신승리!ㅋㅋ) 이건 시내에서 좀 더 문제가 되는데, 신호 바뀌고 달리면 QM3는 꼭 옆의 다른 차보다 스타트가 좀 느립니다. 그래서 신호바뀌자마자 튀어나가는건 하고 싶어도 하기가 어려워서 자연스레 느긋한 운전을 (그러나 뒤에 차들이 짜증나게 만드는.ㅠ) 하게 되더군요.ㅋ (이게 장점이여 단점이여?ㅠ) 함튼, 시속 3-40킬로 이하 저속(저속에서 QM3는 가속이 느릴 뿐 아니라, 속도를 늦출때 엔진 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면서 울컥울컥합니다.ㅠ)과 130이상 고속에선 답답한데(아, 그리고 속도가 한 120넘어가면 풍절음이 꽤 있습니다.ㅠ), 그 사이 중간 정도 속도에선 시원시원합니다.

 

 가속은 빠르지 않아도 일단 고속도로에서 속도가 붙고 나서는 2000만원 초반대의 차라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차가 QM3입니다. 뭔가 속도가 슬금슬금 나도 모르게 붙는다고 할까요? 직진성이 좋아서 직진 유지하는데 별로 힘이 안들고, 속도가 한 140넘어가도 진동이나 붕뜨는 느낌이 없고 착 달라붙어서 안정적으로 갑니다. 그러니까 속도계를 보기 전엔 속도감이 잘 안느껴져서, 1차선에서 달리다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140넘게 달리고 있더군요. (게다가 QM3가 가속이 좀 느리니까 더 그렇게 느껴져요.ㅋ)

 그러니 고속도로에서 막 추월가속하고 그럴려면 좀 곤란한차가 QM3지만, 그냥 고속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쭉 크루즈 하는 느낌으로 장시간 달릴려면 꽤 편안한 차도 QM3입니다. 속도가 높아져도 안빠르게 느껴지니까요. (근데 이게 뒤집어보면 스릴감은 진짜 없다는 말이기도 해요.ㅋ)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따지면, 속도를 즐기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는게 아니라 출퇴근을 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려야 하는 사람이라면 QM3는 고속도로에서 꽤 괜찮은 차입니다. 그러나 속도감을 즐기는게 목적이라면 당근 비추죠.

그런데, 장점도 명확하지만, 단점도 같이 명확한 차이기도 하죠.

 

에를 들어, 핸들링이 좋은게 QM3의 제일 큰 장점 중 하나인데, 이게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핸들이 굉장히 부드럽게 셋팅이 되어있고, 유격이 거의 없는데, 이게 고속도로에서 달릴땐 좀 불안하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고속에서도 너무 민감하게 팍팍 움직이는 느낌? 유격이 좀 있는 차를 몰땐 핸들 살짝 움직여도 차가 반응을 안하는데, QM3는 유격이 거의 없어서 살짝만 움직여도 곧바로 반응하니 어떨땐 신경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QM3의 DCT 미션은 동력전달 효율이 수동변속기와 대등하기 때문에, 연비를 높이고, 실제 마력이 90마력 수치보다 더 높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이게 자동의 탈을 쓴 수동변속기이기 때문에, 수동변속기의 단점이 그대로 다 살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속을 하다가 변속을 할때 잠깐 가속이 멈추는거 같은, 마치 기어가 잠깐 떨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악셀 깊이 밟고 가속해서 추월하거나 할때 잠깐 딜레이있다가 팍 튀어나가는것 같아 좀 당황스러울 때도 가끔 있죠. 그리고 언덕길에서 악셀 떼고 있으면 그냥 뒤로 밀립니다..--; 이거 차가 잔뜩 밀려있을때 언덕 올라가려면 진짜 짜증납니다.ㅠ 수동변속기 익숙하신 분들은 뭐 이런거 익숙하실 수도 있겠지만 요샌 수동변속기 익숙하신 분 별로 없잖아요?

 

또한 시야 문제. 이거 좀 짜증납니다.ㅠ 일단 필러가 A, B, C 할거 없이 죄다 두꺼워요. 그래서 코너 돌거나 할때 은근 시야 가립니다.ㅠ 근데 전방 시야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제일 문제는 후방시야 문제. 물론 이건 SUV나 해치백들이 대체로 안좋긴 한데, 뒷유리창이 너무 작습니다.ㅠ 거기다 창문들이 다 프레임이 두꺼우니.. 룸미러로 뒤를 봐도 뭔가 좀 뒤에 상황이 잘 파악이 안되는 느낌이에요.ㅠ

 

그 밖에, 엑셀과 브레이크 답력 셋팅이 좀 독특하다는 것도 구매결정전에 고려할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엑셀은 좀 둔감하게 셋팅되어있습니다. 이게 차들을 보면, 특히 현기차를 보면, 엑셀을 끝까지 100% 밟지 않고 절반 정도만 밟아도 이미 거의 풀 악셀에 가깝게 엑셀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QM3는 엑셀을 절반만 밟으면 진짜 절반만 엑셀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의 바닥 끝까지 밟아야 풀 악셀에 가깝게 엑셀이 들어갑니다. 이 것 때문에 QM3가 실제보다 가속이 느린 것 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아반떼와 i30를 둘다 거의 동시에 시승해봤습니다. 둘다 같은 세대고 동일한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반떼는 살짝만 엑셀을 밟아도 거의 풀 악셀이 들어가서 확 속도가 붙었는데, i30는 악셀을 한 절반만 밟으면 절반만 악셀이 들어가는 식으로 QM3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소위 엑셀이 리니어하게 반응하는거죠. 그래서 체감으로는 아반떼가 더 가속이 빠른것처럼 느껴지지만, 아반떼가 i30보다 실제로 더 가속이 빠른건 아닙니다. 단지, 악셀의 셋팅을 초반에 민감하게 몰아넣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이죠.

그러나, 브레이크의 경우엔 정반대로, QM3의 브레이크는 무진장 예민합니다. 살짝만 밟아도 절반 이상 브레이크가 들어가고, 절반쯤 밟으면 거의 끝까지 브레이크가 밟혀버리죠. 그래서 QM3를 몰면 이런 독특한 엑셀 & 브레이크 답력 셋팅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 외 소소한 점으로, 이 차가 덩치는 작아서 회전반경이 무지 짧을거 같은데, 겉보기와 달리 회전반경이 꽤 큽니다. 그래서 주차장에서 턴하거나 U턴을 할때 소형차 턴하는 느낌으로 턴을 하면 그냥 턴을 끝까지 못하고 걸려버리더군요.ㅠㅠ

아, QM3 하면 빠지지 않는게 안전성 문제입니다! 유럽에서는 별 5개인데, 우리나라에선 최하등급이었다니, 이건 헷갈리죠? 근데 그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안전평가를 하면서, 단 한가지 영역에서도 과락을 받으면 최하등급이 나오는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우리나라의 경우엔 단단한 벽에 시속 60킬로미터로 직각으로 정면 충돌하는걸 테스트하는 반면, 유럽에서는 그러질 않고 대신에 자동차와 비슷한 재질의 금속판에 시속 60킬로로 비스듬하게 비껴서 충돌하는 테스트를 한다고 하고, 여기서는 QM3가 우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유럽쪽 입장은 자동차가 실제로 정면충돌 사고가 날때는 약간 비껴서 충돌하지 100% 정면으로 충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거죠. 예를 들어 중앙선 침범의 경우 차의 왼쪽 절반 정도가 부딪히지 차 정면 전체가 부딪히는게 아니란거죠. 그러니 실제로 더 자주 발생하는 부분 정면 충돌 테스트 (스몰 오버랩) 에 집중해서 차를 만들어온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도 QM3가 정면 충돌에서 막 종이장처럼 부서진건아닙니다. 100% 정면충돌에서 본넷 부위는 당연히 처참하게 부서졌지만, 사람이 탑승하는 공간, 전면 기둥 (A필러) 이후의 부분은 충돌을 견뎌내서 탑승공간을 지켜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탑승 공간은 멀쩡히 지켜냈는데, 유럽에선 하지 않는 100% 정면 충돌 테스트 상황에서 에어백 전개하는 타이밍에 문제가 있어서 운전자 얼굴을 강타해서 큰 부상을 입혔다고 합니다. 에어백에 맞고 목이 뒤로 꺾여 버렸다고 하네요. 

이건 아마 에어백의 전개 타이밍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유럽에선 100% 정면 충돌 테스트를 하지 않으므로, 부분 정면 충돌 위주로 에어백을 최적화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선 사실 벽과 같은 딱딱하고 찌그러지지 않는 물체에 직각으로 정면 충돌한 경우에만 그런 일이 발생했으므로, 졸음 운전을 하다가 담장을 수직으로 시속 60킬로로 들이받지 않는 이상, 이렇게 에어백에 맞아서 목을 다칠걸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만약 국내 테스트에서 문제가 된 것 처럼 에어백에 얼굴을 맞아 목을 다치는 사고 사례가 자주있었다면, 이미 유럽에서 당장 르노를 상대로 소송이 걸리든가 리콜이 되든가 하지 않았을까요? 애당초 그 테스트 대상 상황이 그렇게 자주 있는 상황은 아닐 수도 있다는거죠. 한마디로 가속이 느리고 신호 바뀌면 곧바로 튀어나가지 못해서 QM3가 답답해서 안산다면 이해를 하지만, 안전하지 않아서 못탈 차는 아니라고 봅니다.

p.s. 차급이 달라서 직접적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투싼, 스포티지도 몰아봤는데, QM3와 비교하면 가속력과 파워는 당연히 투싼-스포티지의 압승입니다. 이건 뭐 일단 엔진 마력부터가 엄청 차이가 나니 애당초 게임이 안되죠.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할거라면 전 스포티지나 투싼보다 QM3를 선택할겁니다. 왜냐하면 투싼과 스포티지가 핸들 유격이 꽤 커서 이거 은근 신경쓰여서 피곤합니다. (이건 근데 개인차가 있겠네요.) 그리고 속도는 투싼-스포티지가 더 빠르지만 대략 시속 130 정도에서 안정감은 QM3 쪽이 더 좋고 (시속 130 정도에서 투싼-스포티지는 막 불안하고 붕붕 뜨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거 꽤 빠르네.. 란 느낌이 드는데 QM3는 빠르단 느낌이 별로 안듭니다.), 코너를 돌때 휘청거리는 롤링도 QM3 쪽이 더 적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옆에 대형 트럭들 지나가서 차선이 꽉 찬단 느낌 들을때가 있는데, 그럴땐 차 폭이 작은 QM3 쪽이 좀 더 신경이 덜 쓰이더군요.


  

 

 

넷츠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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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
schneiderweisse
IP 59.♡.182.239
02-15 2017-02-15 23:08:28 / 수정일: 2017-05-01 00:17:18
·
잘 봤습니다. QM3가 소음진동에 대해 말이 많던데 그 부분은 어떤가요?
넷츠
IP 211.♡.85.215
02-15 2017-02-15 23:12:06 / 수정일: 2017-05-01 00:17:18
·
디젤이란거 감안하면 그럭저럭 나쁘진 않습니다. 그러나 시속 120 정도 넘어가면 풍절음이 꽤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앱슬라
IP 183.♡.190.195
02-15 2017-02-15 23:15:09 / 수정일: 2017-05-01 00:17:18
·
보험료는 안비싼가요? qm3 수입차로 분류 된다든데...
넷츠
IP 211.♡.85.215
02-15 2017-02-15 23:17:24 / 수정일: 2017-05-01 00:17:18
·
제가 운전경력이 짧아서 더 비싸기도 한데, 삼성다이렉트로 한 70만원 정도 1년에 냅니다. 견적 뽑아내면 아반떼보다 10만원 더 비싼가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톰과란제리
IP 112.♡.171.230
02-15 2017-02-15 23:27:02 / 수정일: 2017-05-01 00:17:18
·
kncap에서는 정면과 40% 부분정면 모두 한다고 하는데요.
정면충돌에 대비하지 않은 에어백 셋팅을 했으나 그럴일은 별로 없으니까 괜찮다니요. 둘다 만족하는 대부분의 요즘 신차들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진다는건 반박할수 없는 사실인거 같은데요.
from CV
넷츠
IP 211.♡.85.215
02-15 2017-02-15 23:35:41 / 수정일: 2017-05-01 00:17:18
·
100% 정면 충돌시 에어백 전개 타이밍 문제는 국내 판매분에 한해서 르노삼성에서 셋팅을 조절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된걸로 압니다. 유럽판매분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없어서 조정을 안했다고 하구요. 제가 산 차는 2015년형이라 에어백 전개 타이밍을 이미 조정한 이후의 생산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Cadet
IP 73.♡.90.91
02-15 2017-02-15 23:32:31 / 수정일: 2017-05-01 00:17:18
·
저도 qm3 오너인데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충돌안정성 최하등급을 받은 건 할말 없다만 ㅠㅠ 생각외로 주행안정성과 핸들링도 괜찮고 40부터 120까지 가속력은 90마력 차 같진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고속에서 차는 안정적인데 엔진이 힘들어하는 걸 보면 한 20마력은 더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비도 잘 나오고 하루 왕복 100km 이내 고속화도로 출퇴근용으로 좋은차라고 생각됩니다. 진동은 잘 잡았고 소음은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넷츠
IP 211.♡.85.215
02-16 2017-02-16 00:28:58 / 수정일: 2017-05-01 00:17:18
·
유럽에선 QM3가 110마력 디젤엔진과 120마력 가솔린 버전도 있는데 왜 국내엔 안들여오는지 모르겠어요.
librabit
IP 121.♡.145.131
02-15 2017-02-15 23:39:34 / 수정일: 2017-05-01 00:17:18
·
사실 디자인은 제 취향이 아니긴 합니다만 도로에서 종종 마주치는 qm3는 꽤나 달리는 편이더군요. 100마력이 안되는 차가 제법 경쾌하게 중-고속에서 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도 양평에서 이케아 가다가 국수리에서 만났는데 언덕을 제법 당차게 치고 올라가더라구요. 운전자는 풀악셀인지 어떤지 몰라두요 ㅎ
근데 실내가 너무 좁아서 놀랬었습니다;; 동생 차 인수한다고 르삼대리점 갔다가 함 앉아봤는데 팔걸이쪽이 경차처럼 엄청 좁고 바로 옆사람이랑 붙어가는.. 극장좌석에 앉은 느낌;;
넷츠
IP 211.♡.85.215
02-16 2017-02-16 00:15:48 / 수정일: 2017-05-01 00:17:18
·
QM3가 가속은 좀 느린데, 반면 등판능력은 꽤 좋아서 놀랐죠. 보통 약간 언더 파워된 엔진을 단 차는 등판능력이 딸리는데, QM3는 등판능력은 아주 좋았거든요. ㅎ 그러나 언덕길 오를때 잠깐 멈출때마다 브레이크 꾸욱 밟아주는걸 잊어버리면 낭패를 보죠.ㅋ
beans
IP 112.♡.216.111
02-15 2017-02-15 23:49:22 / 수정일: 2017-05-01 00:17:18
·
현재는 영국차 탑니다만.. 그 전까지 운전재미는 QM3가 최고였습니다. 강변북로를 60~80정도 달리면서 코너 돌 때는 진짜 촥 감기는 느낌이랄까요. QM3는 연비 빼고도 정말 장점이 많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넷츠
IP 211.♡.85.215
02-16 2017-02-16 00:17:27 / 수정일: 2017-05-01 00:17:18
·
QM3가 제일 재미있을때는, 시속 50-80km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꼬불꼬불한 지방국도를 달릴때 같더군요.ㅎ
명절하르방
IP 175.♡.44.126
02-16 2017-02-16 02:01:32 / 수정일: 2017-05-01 00:17:18
·
몇번 타봤는데.. 실내소음이 너무 씨끄러웠고 작고.. 핸들링이 좋다는건 좀.. 코너링이 좋은건 짧고 작으니까 상대적으로 잇점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투싼-스포티지에 비교하기에는 한참 부족했습니다^^.. 차라리 올뉴스파크가 그부분은 더 좋았던것 같네요
저도 르삼차 탑니다만 르삼차 특유의 시내주행능력은 국산차중에서는 최악입니다.. 저속에서 울컥이는 미션이 특히나 짜증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idnightblue
IP 39.♡.59.74
02-16 2017-02-16 10:31:29 / 수정일: 2017-05-01 00:17:18
·
미야아옹님 +1 입니다.
넷츠
IP 49.♡.108.41
02-16 2017-02-16 23:04:17 / 수정일: 2017-05-01 00:17:19
·
가격대가 비슷하진 않았죠. 2015년엔 비슷한 옵션을 비교해보면 3-400만원씩 차이가 나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유럽 현지에선 가격대가 둘이 비슷하죠. 그러나 QM3는 르삼이 대량 수입해서 기존 르삼 유통망 활용해서 대량 유통하니 싸진거고, 푸조 2008은 한불에서 소량 도입해서 판매하니 비싼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내가뭔들
IP 203.♡.142.55
02-16 2017-02-16 09:06:11 / 수정일: 2017-05-01 00:17:18
·
저도 QM3운용 중입니다만...

장점1. 연비
장점2. 가진 spec.에 비해 가속감, 고속안정성이 의외로 좋습니다.
--------------------
단점1. DCT가 고속에서는 쓸만한놈이나...저단에서 진짜 구려요.. 울컥울컥...(주차장빠져나올때마다 스트레스가...)
단점2. 비싸요.. 이 가격에 이런차 왜샀는지 이해가안감....(수리비, 오일교체비용도 심지어 비쌈)
단점3. 실내가 너무 어두워요... 왜케 조명에 인색한지... 기어 쉬프트는 안보여서 감으로 해야합니다...
단점4. 컵홀더의 부재...심지어 운전석에도 못쓰는 컵홀더 하나 있네요... 암레스트 센터콘솔 국내만 추가되어 좋긴한데 컵홀더와 사이드브레이크 손잡이를 가려서 사용이 엄청 어려워요... 컵홀더를 따로 사서 달아야됨..ㅡ;

솔직히 가성비 매우 떨어지는...차인듯합니다...

덧. 글쓴님께....
오르막에서 정차 후 출발 시, 엑셀로만 조절하시면 뒤로 밀리는데 브레이크 밟고 떼시면 다시 엑셀밟기 전까지 몇초정도 밀림을 잡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연이아니야
IP 223.♡.67.137
02-16 2017-02-16 10:36:02 / 수정일: 2017-05-01 00:17:18
·
그런데 안전관련해서는 회사측의 구차한 변명인게
유럽과 한국에 동시 출시되는 그많은 차중에 이렇게 심하게 안전등급이 차이나는 차가 없죠.
다르게 이야기하면 qm3가 진짜 충동각에 맞게 터져야 에어백이 안전하게 터지는거라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스몰오버랩테스트를 봐도 딱 테스트 케이스에만 맞게 설계보강했다가 후에 걸리는케이스가 있거든요
from CV
넷츠
IP 211.♡.33.162
02-16 2017-02-16 14:48:57 / 수정일: 2017-05-01 0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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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나타도 QM3 비슷한 에어백 전개력 셋팅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 명령 받은적 있었으니 우리나라 정부도 르노 삼성보고도 리콜을 명령해서 QM3 에어백을 다시 재조정하라고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문제의 100% 정면 충돌 영상을 보니 에어백도 그렇고, QM3 가 충돌시에 안전벨트(프리텐셔너)가 초반에 약간 풀어줬다가 다시 조이는 방식이던데 이 부분이 에어백 전개타이밍과 맞물려서 목 부상을 일으키는건 아닐까? 라는 의심도 드네요.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그게 그 차 타다 사고 나면 죽는다는 식으로 겁을 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여러차례 사고보고가 있었고, 많은 차종들이 (현대차뿐 아니라 외국 메이커도 포함) 특정상황에서 에어백이 안터진다느니 하는 사례가 보고가 다 있었지만 딱히 QM3에서 "100% 정면 충돌해서 에어백에 맞아서 목을 다쳤어요!" 라는 사례가 별로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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