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있어서는 짜장이냐 짬뽕이냐의 문제만큼이나 난제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저는 투룸 가지고 있구요... 어른 둘 아이 둘 (와이프는 어른 하나에 아이 셋이라고 하고 있습죠) 가족의 남자 어른입니다. 아이들은 초딩언저리구요. 작년에 캠핑을 시작한 초짜입니다. 초짜의 의견이니 그냥 재미삼아 봐 주시길.
사계절이 있는 나라라 텐트 선택이 더 힘든 것 같아요. 결국 선택은 개인이 하시는 거겠지만 저는 여름 위주면 돔+타프. 초봄 늦가을까지 가실 거면 투룸템트의 공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정도만 해도 바람 많이 불고 밤에는 춥고 그랬거든요. 잠이야 어떻게든 자는 거지만, 어쨋든 투룸 텐트는 급할 때 전실에서 간단한 끼니 해결이나 실내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좋더라구요. 지난 주에 갑자기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졌는 데 타프+돔은 모두 텐트 안으로 철수... 투 룸은 전실에서 요리와 식사를 진행하시더군요. 타프는 사면이 트여있지만 투룸은 전실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애매하게 추운 날씨에서는 타프보다 전실의 활용도가 좀 더 나은 것 같구요.
여름의 경우는... 텐트 치느라 땀 범벅되는 시간은 확연히 차이가 있더군요. 다만 저같은 경우는 별도의 캐노피 폴을 추가로 구매해서 전실벽 중 두 면을 캐노피로 활용하는 데요, 타프만큼은 못 하지만 캐노피 모두 활용하면 투 룸도 그럭저럭 지낼만은 한 것 같아요. 제가 쓰는 콜맨은 캐노피 폴이 스틸재질이라 무겁고. 비싸고. 그 비싼 가격에 폴이 한 조만 들어 있어서 좀 거시기하지만요.
아 그리고 캠핑 사이트가 좁을 때에는 캐노피 펼칠 공간이 안 나오기도 합니다. 타프도 마찬가지겠지만, 옆 사이트들 구경해 보면 캐노피 3면 모두 펼치는 게 어떨 때는 타프보다 자리가 더 필요한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캠핑... 매주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경우 잘 해야 한 달에 한 번 가는 것 같아요. 거기서 동절기 제하고 혹서기 제하고 하면 잘 해야 1년에 대여섯 번. 봄가을의 변덕스런 날씨가 그 대여섯번에 끼어 있게 되면 저는 개인적으로 돔+타프보다는 투룸이 좋은 것 같기도...
하지만 클리앙이라면 역시. 진리의 둘 다이려나요 ^^;;;
#CLiOS
저는 투룸 가지고 있구요... 어른 둘 아이 둘 (와이프는 어른 하나에 아이 셋이라고 하고 있습죠) 가족의 남자 어른입니다. 아이들은 초딩언저리구요. 작년에 캠핑을 시작한 초짜입니다. 초짜의 의견이니 그냥 재미삼아 봐 주시길.
사계절이 있는 나라라 텐트 선택이 더 힘든 것 같아요. 결국 선택은 개인이 하시는 거겠지만 저는 여름 위주면 돔+타프. 초봄 늦가을까지 가실 거면 투룸템트의 공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정도만 해도 바람 많이 불고 밤에는 춥고 그랬거든요. 잠이야 어떻게든 자는 거지만, 어쨋든 투룸 텐트는 급할 때 전실에서 간단한 끼니 해결이나 실내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좋더라구요. 지난 주에 갑자기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졌는 데 타프+돔은 모두 텐트 안으로 철수... 투 룸은 전실에서 요리와 식사를 진행하시더군요. 타프는 사면이 트여있지만 투룸은 전실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애매하게 추운 날씨에서는 타프보다 전실의 활용도가 좀 더 나은 것 같구요.
여름의 경우는... 텐트 치느라 땀 범벅되는 시간은 확연히 차이가 있더군요. 다만 저같은 경우는 별도의 캐노피 폴을 추가로 구매해서 전실벽 중 두 면을 캐노피로 활용하는 데요, 타프만큼은 못 하지만 캐노피 모두 활용하면 투 룸도 그럭저럭 지낼만은 한 것 같아요. 제가 쓰는 콜맨은 캐노피 폴이 스틸재질이라 무겁고. 비싸고. 그 비싼 가격에 폴이 한 조만 들어 있어서 좀 거시기하지만요.
아 그리고 캠핑 사이트가 좁을 때에는 캐노피 펼칠 공간이 안 나오기도 합니다. 타프도 마찬가지겠지만, 옆 사이트들 구경해 보면 캐노피 3면 모두 펼치는 게 어떨 때는 타프보다 자리가 더 필요한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캠핑... 매주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경우 잘 해야 한 달에 한 번 가는 것 같아요. 거기서 동절기 제하고 혹서기 제하고 하면 잘 해야 1년에 대여섯 번. 봄가을의 변덕스런 날씨가 그 대여섯번에 끼어 있게 되면 저는 개인적으로 돔+타프보다는 투룸이 좋은 것 같기도...
하지만 클리앙이라면 역시. 진리의 둘 다이려나요 ^^;;;
#CLiOS
저도 동계 빼고 한달에 두세번 캠핑하는데 저는 거실형이지만 텐트가 자립형이라 무더운 여름에는 텐트만 치고 타프를 위에 칩니다. 4면 메시창이라 개방감이 최고예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텐트에 거실까지 치고 옆에는 타프를 치구요.
헥사타프를 선호하는데 옆에서 빛들어올때는 각도조절이 용이한 헥사타프가 좋은거같아요.
투룸 거실형은 옆에서 빛들이치면 막는방법은 문닫는건데 그러면 바람도 같이 차단이 되어서 아무래도 타프만 못하더라구요.
결론은 다 있어야한다는 슬픈현실이....
거기다가 타프도 용도별로 사각이랑 헥사랑 또 필요하고....
그래서 늘 지름신을 모셔야하는 슬픈현실이.... ㅠㅠ
ㅎㅎ 결국 진리의 둘 다인거죠.
#CLiOS
여름은 무조건 타프 + 원터치
진리의 둘 다죠 ^^
그래도 돔텐트 + 헥사타프로 비바람 견디는 방법이 없을까 고수님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프론트월을 한쪽에 달고 그 밑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