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캠핑장을 갔는데 바로 해안가라 바람이 너무 불고 거기에 비도 오락가락해서 ㅠㅠ
보도블럭쪽 데크에는 데크 옆에 고리가 있어서 타프는 비너로 잘 고정이 되었지만 데크에는 오징어팩이 안 들어가 작은 텐트가 바람에 펄럭이는데 사람 무게와 짐 무게로 버티다가 밤에 더 바람이 분다고해서 철수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나사팩이랑 비너를 더 챙겨가야겠네요.
제 뒤에 오신 분들은 다들 텐트 치는데 대형 텐드다보니 저보다 고생하시더라구요.
그나저나 텐트 안에서 난로도 아니고 화로대를 피우는 모습에 살짝 놀랐네요.
그건 자살행위 아닌가요? 신고해야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