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캠핑을 아이와 안사람과 가봅니다.
중고로 퀘차 팝업 텐트. 코스트코 팀버리지 타프 구하고
운이 좋아 노지에 자리가 나서 일요일 예약까지 완료.
월요일 출근이라 하룻밤 잠은 못들지만 저녁까지
쉬다가 올라가면 차도 안막히고 첫 캠핑 테스트도
해보게 될테니 기대가 많이됩니다.
팝업텐트. 방수포. 자충매트. 타프. 캠핑의자. 테이블. 선풍기. 모기향. 망치.아이 모래 놀이세트. 파라솔. 아이스박스 와 생수들? 말곤 무얼 챙겨가야할지 모르겠더군요.
팩도 다 기본이라 약할거 같지만 머 나들이라 어찌저찌 버텨지진 않을까 하고 기대해봅니다.
혹시라도 꼭 이건 챙겨가야 하실만한게 있을까요? 하나씩 배워가겠지만 팁을 주실 수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식사는 간단하게 끓이는 3분 요리로 간소화 할 예정입니다.
미니 PTC 히터 (600W 이내) 하나 준비하시면 텐트 내에서 유용할듯 합니다
/Vollago
어떤 타프로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30cm *4개(사이드용), 40cm*4개(메인용) 은 두고두고 사용하실 수 있으니 구비하셔서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ㅎ
연곡 솔향기가 주로 밤에 돌풍이 많이 불긴하지만 낮에도 장담을 하기 힘드니... 그래도 놀러가셔서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여유를 즐기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다이소팩은 저 스트링걸이부분이 허접해서 망치질 몇번 헛방치다보면 잘떨어집니다.
여담으로, 타프 설치 시 절대 팩에 비너를 끼우고 스트링을 거시면 안됩니다.
돌풍에 팩이 뽑히면 뽑히고 끝나야하는데 비너를 이용해서 팩(특히 동그랗게 뚫린 부분)에 고정을 해두면 팩이 뽑히는 걸로 끝나지 않고 팩이 사방으로 날아다녀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글로 써놓으니 뭐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가실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일단은 타프 세팅해보시면 느낌이 올거에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