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사각반합?(메스틴)과 고체연료를 써서 밥많이 하는데 한국에서는 잘 안쓰시나 보네요.
일본에선 밥하는 조리기구가 있습니다만, 2-3인분이라면 메스틴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아이랑 3명이라 밥을 2컵(300그램)정도면 충분해서 조금 큰 사각반합(800ml)을 사용해서 밥합니다.
별다른 버너도 필요없고 다이소 같은데서 파는 알코버너용 스토브같은걸 쓰셔도 됩니다.
2컵분량할때는 고체연료(25그램)을 두개 동시에 쓰는데, 이렇게 한 밥이 태울일도 없고, 불조절도 필요없고,
불 꺼지면 타올로 말아서 좀 두면 밥이 맛있게 됩니다. 왠만한 밥솥보다 훨 맛있어요.
장소도 별로 안차지하고 신경쓸 일이 적어서, 야외에서 밥할때 진짜 추천드립니다.
영상은 유튜브 찾아보면 많이 나오니까 간단한 순서를 보면
. 쌀을 물에 불려둔다(30분정도, 기온이 낮을땐 45분?)
.메스틴에 쌀 넣고 물을 넣는다, 물은 메스틴의 눈금에 맞추면 오케이? 2컵이면 대충 390ml정도?
.고체연료(2개)에 동시에 불붙이고 메스틴에 돌덩이 올려두고 놔둔다.
.20~25분정도에 불이 꺼질건데, 불 꺼지면 타올로 둘둘말아서 10~15분정도 둔다(뚜껑부분을 밑으로 가게 두면 좋다)
.끝....맛있게 먹는다.
참고하세요~~
아, 사진은 지난 주말 첫캠핑 간 곳입니다. 철수하는 날 비가와서 좀 고생을...ㅜㅜ
이러니 좀 느긋해야 하는 알콜스토브나 고체연료는 부시쪽이나 그런 좀 매니악하게 하는 사람들이나 쓰더군요.
그동안은 그저 보온용으로만 생각했는데..
구비해두면 요긴하게 쓸일이 있을거같네요.
메스틴+고체연료 정말 밥 잘되죠. 가끔 집에서도 해먹어요. 집사람이 밥 안해놓을 땐.
요즘 어메니티돔M+헥사타프 조합으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
저도 고체연룍 관심이 가서
트란지아 반합도 하나 구해봤습니다,
일본 유명 유투버가 밥하는게 되게 멋져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