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캠핑의 성지 부여 칠지공원이 5월 3~7일 이후 폐쇄라고 합니다.
작년 뉴스 기사에서 마을 이장님이 캠핑명소로 자리잡는 걸 반긴다는 인터뷰를 보고
많은 캠퍼들이 매너를 지키고 잘 활성화 되어 지역 수익사업으로 승화되길 바랬지만..
무분별한 캠핑으로 인하여 환경훼손 및 주민민원이 발생하여 폐쇄한다고 하는군요 ㅠㅠ
저는 2차례만 가봤지만..
쓰레기는 찾기 어려웠고...
지나치게 시끄러운 팀도 없었지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긴 팀은 많이 있더라구요.... oTL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넓고 경치 좋고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부여군에서 직접 관리하고 군립 야영장 오픈하면 좋겠네요.
왠만한 캠핑장보다 경관이 좋은 곳들인데요.
다음주에 모캠가려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아직은 캠핑문화가 높아지려면 개개인의 양심에 맡겨 두기엔 갈길이 많이 멀어 보여요. 서울에서 가까운 대성리에만 가도 진짜 일부 캠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