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텐트가 4일째 모 택배사 허브에 묶여있는 관계로 부득이 하게 옥상에서 버팔로 텐트로 셋팅 해봤습니다. 눈 떠보니 조상님 존안 뵙지 않으려고 입구 열어놓고 환기는 최대한, 경보기는 2대 갖다 놨지요.
일단 밖이 영상 4도인데 텐트 안 공기가 훈훈 합니다만.. 문제는 등유 때울때 나는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결국 텐트 안 에서 제대로 못 자고 집에 내려 왔습니다.
난로는 파세코 새제품 입니다.
일단 대책을 찾아보는 중인데요, 예전 10원짜리 동전의 그것처럼 두꺼운 구리선을 이용해 만든 것을 난로 위에 올려놓거나 난로와 서큘의 최적 위치를 잡아 봐야 겠어요;;
파세코는 아무래도 등유냄새가 좀 나죠
/Vollago
일산화탄소가 무거워서 아래부터 깔리는데 아래쪽은 안 열려있어요 ㅎㄷㄷ
저도 집 윗층 올라가는 복도가 너무 추워서 하나 설치해놨는데, 겨울에 저거 틀어놓고
창문 살짝 열어놓고 삽니다 ㅠ
그... 연소 팬 달린건 그나마 덜하긴 하던데, 저런 심지만 있는건 머리가 띵해져요
화력 조절이 잘 안된거 아닌가요.
너무 약하게 해두면 냄새가 조금 나던데요.
이렇게 하니 화력 조절해도 냄새는 안났어요.
혹시 모르니 불 붙이실 때 심지통 부분을 좌우로 돌려 정렬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가급적 강하게 트세요
아무리 낮춰도 최소로 맞추면 안됩니다.
도요토미고 다이니치고 코로나고.. 다 냄새나요.
왜 우리나라에서 도요토미가 좋다고 하는지..
일본에선 다이니치 코로나에도 밀리는 놈인데요.
그리고 일산화탄소는 비중이 공기랑 거의 같습니다.
위나 아래 어디 열어도 상관없어요.
다만 휴대용 선풍기라도 써서 순환시켜야 온기도 잘 퍼지고 공기 순환도 잘 됩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로 해놓아도 덥게 느껴질때 그냥 문을 개방하는 것으로 온도를 맞추고 있어요.
팬히터 사용하시는데 문제생기신분 온도를 13도에 설정하고 사용하셨다고하더라구요;;;
약불로 하시면 등유 냄새는 당연히 납니다.. 심각하게 나실수도 있고요
강한불로 바깥에서 점화해서 어느정도 등유냄새 텐트 밖에서 빼신후 가져오셔서 쓰세요
반대로 끌때도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