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킨 텐트는 늦게 오지, 접촉사고 나서 1급 공업사에 차 맡기느라 이번주말 텐트는 결국 포기 했습니다.
참고로 차는 제가 렌트 안하고 서로 대인 안거는 조건으로 대물 100:0 만들어서 마무리 졌습니다.
여하튼 쩔수없이 집 마당에서 야자숯 피워놓고 지인 불러서 인터넷 에서 시킨 꼬치 신나게 궈먹고 술 한잔씩 했지요.
불멍화로대와 미니장작은 따로 구입했지만 담주에 개시 하려고 안쓰고 쟁여 놨습니다.
지인들이 맘에 들었는지 같이 가자고 하길래.. 그럴려면 옷 튼튼히 입고 동계침낭과 바닥냉기 차단용 깔개는
따로 구입해서 갖고 오라고 얘기 했습니다.
일단 제가 등유난로 2개에 텐트 2개, 간이의자랑 핫팩은 많이 있으니깐요. 지인들 텐트는 잘때 등유난로 틀 수 없으니
핫팩만 으로 버텨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보니 까짓거 얼어죽기야 하겠냐고... 음...
저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2대 갖다놓고 등유난로 켜 놓고 자볼라구요. 물론 환기통로는 위 아래로 확보 해놓고요.
위는 잘 안보이지만 무동력 서큘레이터 입니다. 물론 야외에선 별 소용 없고 텐트 안에 갖고 들어가면 좋을거 같네요.
난로 위로 손 대보니 열기가 안느껴져요. 이렇게 구비하다보니 미니장낙난로도 사고 싶고 실내에서 불멍되는 텐트도
구입하고 싶어 지네요. 근데 미니 장작난로가 그렇게 장작먹는 하마 라면서요 ㅎㅎ 장작을 10kg~ 20kg 갖고 다니면서 소비 하신다고..;;
모 유투버 동영상 보니깐 텐트 안에서 주방 철거름망 큰거와 작은거 합쳐서 가스불 위에 올려서 달구니깐 텐트 실내온도 -2도 에서
15도 까지 상승하는거 보고 저거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