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린이 인사드립니다^^
전에 가족들(와잎, 아이 둘)하고 캠핑 첨가서 1박 했는데요.
거기가 맨땅(마사토+맨흙?)이었고 약간 습한 기운이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되게 습하고 밤 기온이 13-4도 정도 되었는데 좀 춥더라구요.
추운건 괜찮은데 맨땅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파쇄석이나 데크 잔디 뭐 이런데서는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데요.
혹시 쾌적함(?)의 정도는 얼마나 차이날지 한번 여쭤봅니다.
제 대학시절 산악부 캠핑할 때는 무조껀 맨땅이어서서 비교군이 없더군요..;;
생각에는 '나무데크'가 가장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만..:)
ㅋㅋㅋㅋㅋㅋ 원효대사 장판이군요b
비가 안오면 잔디를 선호하긴하지만
다른것보다는 바닥공사에 좀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그라운드시(방수포)-텐트- 이너매트-(자충매트,에어매트) 정도만 하시면 꽤 좋아요.
그라운드시트 -> 이너텐트 바닥 -> 발포메트(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빅텐 제품) -> 침낭
이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봄,가을엔 위 구성에서 개인용 매트 추가 할때도 있습니다 (개인매트는 상황따라 R밸류 맞추어 에어매트 쓰기도 하고 지라이트솔 같은 2.x 대 발포매트 추가하기도하구요) 겨울철엔 발포매트 아래에 은박돋자리 같은거 보강 해주고 매트 위로 전기장판 들어가구요
백팩기준으론
풋프린트 -> 이너텐트 바닥 -> 발포매트 (지라이트솔) -> 침낭
을 기본으로 쓰고, 겨울엔 에어매트 R밸류 4.x 이상 으로 추가 하거나 USB 전기방석 하나 등쪽에 돌리고 있습니다. 더 혹한으로 넘어가면 날진물통에 뜨거운 물을 넣어 안고 자던지 손난로 몇개 터트려 발쪽에 던진다던지 등등 좀더 세세한 생존 보조수단을 투입하구요 ^^;;
말씀하신 흙바닥에선 아무래도 습기 문제가 다른 바닥들 보다 좀 더 있으니 그라운드시트를 맥아웃도어 社의 제품 같은 좀 괜찮은 녀석으로 깔아 쓰시면 텐트 안은 위에 제가 말씀드린 정도에서도 쾌적하실꺼에요
오캠 : 그라운드 시트 + 발포매트 + 자충매트 + 레져매트
백팩 : 그라운스 시트 + 발포매트(지라이트솔)+에어 매트 + 블랑켓
발포+ 자충매트 or 에어매트 까시면 쾌적합니다.
최고는 에어박스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