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캠핑용품을 물어봤던게 일년 전이었네요.
당시에 찾다보니 준비해야할 물품들도 너무 많았고,
생소한 용어들에, 무슨 브랜드는 뭐가 이리도 많던지...
막연함에 이곳에 문의글을 올렸었죠.
이후에도 한 6개월 간은 쉽사리 캠핑용품들을 지르지 못 하고, 알아만 보고 있었습니다. (결정장애 + 호구 되는건 아닐까 하는 막연함.)
그러다가 우연히 동네에 세일 중이던 코x아 매장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모든걸 지르고 맙니다.
아내도 옆에서 한몫을 하는 바람에 봇물 터지듯 모든걸 한자리에서 질러버렸었죠. 카드결제액이 꽤 됐던걸로 ㅋㅋ
그렇게 시작된 캠핑생활.
9월~11월 전까지 매주 캠핑을 다녔습니다.
아이들, 아내 모두들 좋아해서 매주 다녔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서 못가고있는데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에 코로나까지 오니 집 밖을 잘 나가지 못해 답답하기도 하네요. ㅠ
이젠 가장 큰 지름이 아직 남았습니다.
캠핑용 SUV 혹은 RV 자동차를 질러야겠습니다.
역시나 선택은 쉽지 않네요. ㅋㅋ
그나마 이번 영종도 때 영하 11도까지 떨어져서 살짝 만족(?)했네요. ㅎㅎㅎ
전 아직 초보이기도 하고 아이들도 있다보니 겨울캠핑은 엄두가 안 납니다. 간혹 사고 소식도 들려서 무섭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