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군입니다.
대충 요러고 다녔네요~
대부분의 야영장비는 저 주황색의 드-라이 색에 들어가고, 옷가지하고 스토브, 먹을거는 양쪽 페니어에 구급약품하고 이런저런 잡다한 물건은 핸들바에 매달아서 쟁이고 움직였습니다.
대충 3000 km 정도 다녔는데... 이렇게 한번 굴러보고 나니까 조금 컨셉이 잡히긴 하데요~
야영장비는 모두 알파인 장비, 대신 날이 따신터라 침낭은 대충 이불 용도로 쓸수있을 정도의 압축하면 부피가 확 줄어드는 봉투형 저렴이 침낭으로 가지고 다녔습니다.
사실 에어매트가 쿠션도 좋고 날 궂을때 냉기도 안올라오고 좋은대신... 빵꾸가 나면 끝이지만(물론 수리킷을 휴대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다시 빵꾸날 가능성부터, 접착제가 변질되어 접착성이 떨어질 문제까지 변수가 너무 많죠~) 좀 도박성이 있긴 했습니다만, 이번 배팅에선 제가 이긴걸로~
다음번에는 알루미늄 증착시킨 롤타입 매트를 한번 써볼까 싶기도 해요~
그건 좍 던지고 그 위에 엎어지면 끝이니~ 텐트도 2레이어의 매쉬타입 3개절용으로 달려보는걸로.
4계절용 싱글 레이어 텐트는 볕 강한 날이면 텐트 안이 덕트 구멍을 다 열어도 아침부터 찜통이 됩니다... ㄷㄷㄷㄷ
물론 타프를 치면 많이 수그러 들지만, 타프 치는것도 일이라서.....
그런데 사실 대단할것도 없는게... 저러고 10k 단위로 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도 중국에서 시작해서 실크로드 타고 서유럽까지 들어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서 말이죠~ ㅎㅎㅎ
이제는 셜리 투어링 바이크 사서 본격적 으로 하고 있습니다.
결혼 하니 잘 안가게 되는건 함정...
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 쓰는데 아주 좋습니다.
편안하고 냉기도 안올라 와여.
사실 내한성능 원한다면 에어메트로 감이 맞지요. 아니면 롤타입 두툼한 매트로 가던지...
지인중 한분은 결혼하셔서 부인과 꼬마 둘 데리고 매주 캠핑 나가시더라구요.
어찌보면 참 힘들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한데...
부산이랑 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