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정을 일삼는 긴 금발머리에 눈에 상처있는 임금이 있었음
하는 일이라고는 망나니 불러서 죄인들 목을 치는 거.
망나니가 목을 치면 분리된 몸과 머리가 바당에 뒹굴고,
망나니는 그 머리를 봉지(????)에 담아 상자에 넣어 임금에게 바침
임금은 그 머리가 든 봉지를 궁궐 난간 공중에 달아 놓음
궁궐 마당엔 거적을 씌운 시체와 이제 시체가 될 죄인들이 웅크리고 있고,
임금은 거기에서 죄인을 밟으며 춤추고 놀음
죄인은 진짜 죄인이라기 보다 임금이 싫어한 사람들.
임금과 똑같이 생긴 백성이 있음
검은 머리에 단발이지만 생긴 모습이 완전 똑같.
눈에 생긴 상처마저 똑같.
임금의 폭정에 불만을 품은 이 백성은 망나니를 겸적하고 있는 백정과 짜고 임금을 죽일 계획을 세움
덤으로 잘생겨서 어깨빵한 남정네가 넋잃고 처다보다 싸우기도 함
패거리들과 오래된 그랜저를 몰고 궁궐에 난입.
(가난해서 20년된 그랜저를 모나 봄)
패거리들은 임금에게 순순히 잡히고, 이 백성이 일빠따로 끌려나옴
임금이 보는 앞에서 망나니가 목을 치기 위해 칼을 휘두르나,
망나니가 자른 것은 백성의 목이 아니라 손목을 묶은 끈.
칼힘에 바닥에 엎어졌던 백성은 웃으며 일어나고,
망나니는 머리를 넣는 통에서 총을 꺼내줌
백성은 임금을 향해 총을 쏘며 앞으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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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쌍동이라고 하기엔
후천적으로 보이는 눈의 상처가 똑같아서,
이것은 섀도우와 페르소나라는 썰이 있음
그러면 금발윤기가 진짜 세자를 내치고, 얼굴에 상처를 일부러 만들어서........오............
저는 금발윤기가 어것디1 흑발윤기가 어것디2 라는 썰을 제일 좋아합니다 ㅋ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