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며 알게된 10년이 넘은 인연의 1살위 형님이랑 오랜만의 만남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우연한 bts이야기에 3시간 내내 방탄 이야기만 하다가 헤어졌네요.
원래 형님과 친해진게 90년대초반의 헤비메탈과 락음악때문이었기에 음악적 공감대는 있었지만 방탄으로 또 이어질줄은 몰랐기에 더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유툽 동영상을 같이보고 방탄의 그간 히스토리와 그들의 메세지와 음악세상관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참 신기한거 같습니다.
사춘기 딸을 둔 아빠로써 40중반의 아재로써 이토록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는게 신기할따름입니다.
최근의 여러가지 개인적인 힘듦을 bts로 인해 큰 위안을 삼으며 살고 있어 더욱 우리 방탄과 아미들에게 고맙네요.
Love yourself and Forever BTS & ARMY!
/Vollago
전 주변에 가족말고는 같이 이야기 할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저도 주위에 아미 친구 한 명 있어서, 만나기만하면 방탄으로만 3~4시간 얘기합니다.
며칠 전 같이 영화보고서는 소주 한잔하면서 또 얘기하는데, 왜 이리 할 얘기가 많던지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넘나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