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브이티코스메틱에 따르면
'VTXBTS 에디션' 제품을 이달부터 미국에 수출: 글로벌 제조ㆍ유통일괄(SPA) 브랜드 포에버21과 공급 계약을 맺고 300개 매장에서 판매
코스닥 상장사 포티스와 VTXBTS제품 대만 판권 계약을 체결,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VTXBTS 스페셜 에디션'의 전세계 독점 계약도 맺음. 납품 계약은 30억원 규모.
이외에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10여개 국가와 수출 계약을 맺었고 중동, 남미 러시아와도 수출 계약을 진행.
지난해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방탄소년단과 계약을 맺은 브이티코스메틱.
지난해 10월, 지난해 12월 VTXBTS 제품을 출시, 지난달 VTXBTS 에디션 59종으로 본격적인 제품 생산. 3차 제품은 4차 생산분까지 국내외 판매가 완료.
국내에서는 LG생활건강이 뷰티 편집숍 '네이처컬렉션'을 통해 VTXBTS에디션 제품을 독점 공급.
LG생활건강 관계자는 "VTXBTS에디션 59종의 한 달 매출을 집계한 결과 네이처컬렉션 매장에서 판매했던 다른 협업 제품들보다 매장 평균 약 65% 더 많이 판매됐다"며 "이는 2년 동안 네이처컬렉션에서 판매된 협업 제품 중 가장 좋은 성과"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VTXBTS 제품은 물량이 없어서 못 파는 정도"라며 "판매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초도물량만큼의 현금을 미리 브이티코스메틱 측에 지불해야 가능하다"고 했다.
모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지엠피의 실적 또한 급증다. 지엠피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54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했고, 3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71% 증가. 영업이익도 3분기 누적은 164%, 3분기는 769% 각각 폭증.
방탄소년단 수혜를 입은 화장품 업체.
엘앤피코스메틱이 내놓은 '메디힐X방탄소년단' 협업 제품은 지난해 12월 3일 만에 3000개가 완판.
일본에서도 면세점 판매 첫 날 초도물량 480세트가 모두 팔렸으며
온라인 쇼핑몰서도 일주일 새 1600세트 예약 주문이 끝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먼저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일본, 동남아시아 일부 등지의 내년 콘서트 계약은 이미 끝난 상태"라며 "한 국가당 15억원을 현금으로 미리 줘야 하고 계약 자체는 2개국 이상으로 해야 하는데도 워낙 인기가 많아 계약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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