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의 독서카드를 보고 저도 읽어봤습니다.
중독 이라는 단어가 저랑은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SNS 특히 유튜브에 중독 된 사람이 맞는 듯 합니다
투지폰 쓰고 했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지금은 그저 스마트폰만 붙잡고 사는 제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게 되더군요
늘 그만봐야지 하면서도 밤새 영상만 들여다보는 제게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 칭하며 실망도 많이 했는데
다행인지(?) 이 책에서는 중독에 빠지는 이유를 '의지. 도덕성의 결핍이 아니라 쾌락과 고통을 지휘하는 신경물질, 도파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너무 날카롭게 지적하고 뼈때리는 책들은 보다가 너무 팩폭을 맞아서 잘 안찾게 되던데
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상담했던 사례들을 풀어주며 이야기해서 그런지 토닥이며 응원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독이라는 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생활, 습관을 고쳐야겠다고 한 번이라도 생각한 적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