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알다시피 사피엔스로 유명한 저자이다. 그 힘에 가속하여 내놓은 책
책은 총 5부로 되어 있다.
1부: 직면한 도전들
2부: 미래의 반응
3부: 위기대처 가능
4부: 탈진실과 정의
5부: 포괄적 삶
나의 행동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결론이고 이 것은 중세시대의 뉴튼의 물리법칙으로 설명하는 결정론과도 닮아있다.
마치 니체의 영원회귀 같은 느낌이며 우리는 니체의 영원회귀를 생각하고 정해진 운명을 부시기 위해 나를 변화하고 갈고 닦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A.I가 나를 통제하고 미래를 정할 수 있다는 이 결론을 파훼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또 노력하고 새로움을 향해 도전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유주의는 사회주의에 맞서 싸워 승리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최선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현재 자유주의는 생물학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최근의 과학 연구들은 사실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선언한다. 우리가 자유의지라고 생각했던 그 무언가는 사실 복잡한 신경망과 뉴런 상호작용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 말은 즉, 이대로 생물학과 인공지능이 더 발전하면 누군가가 우리의 '자유의지라고 믿었던 무언가'를 조종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나에게 진정 자유의지가 존재하지 않고 나의 선택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누군가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면 자유주의는 의미를 잃는다. 그런데 인간은 이야기 없이는 살아가지 못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개별적 주체'가 아니라 하나의 상품이나 수단으로 다뤄지는(혹은 더 나아가, 인간이 상품이나 수단으로서조차 가치가 없는) 사회가 도래하면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 의지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