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츤데레를 원한다 - 정지현
베이비붐세대, x세대, y세대등 세대를 표현하는 말은 다양하다.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한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언제인가 라고 물으면 좀 불명확한듯 하다. 이 책에서도 정확히 이야기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대략 90년대생이라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90년대 생은 이제 20대에서 30대에 접어들고 있다. 사회에서 이제 초년생을 벗어나 사회에서 조금씩 리더의 자리를 넘보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 책에서는 기성 세대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7가지를 존중, 의미, 재미, 스피드, 인정, 투명, 연결로 정리하여 그들이 보이는 반응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실제로 그들과 생활하면서 생길수 있는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여 이해를 돕는다. 그들을 배려하고 잘 이끌어서 성장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조언을 제시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게 된다. 좋던 싫던 그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언젠가는 기성세대는 그들에게 기대어 살아가게 된다. 그런 점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에게 기성세대의 사고를 방식을 강요하지 말고 서로 이해할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기성세대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한편 x세대 불리웠던 40대에 대해선(내가 그 세대이다), 젊어서는 윗세대에 맞추어야 하고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서서는 아랫세대에 맞춰줘야 하는 세대인듯 해서 안타까운 생각도 든다. 그만큼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실감하게 된다. 그러고 보면 밀레니얼 세대가 40대가 되면 또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세대는 계속 변화한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사고가 고정되고 새로운 세대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그렇기에 더 노력해야 한다. 새로운 세대와 함께 가야하기에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서로 터득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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