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0. 책을 읽으신 소감은 어떤지
# 뉴욕의 어느 미술가로부터 전 세계의 부가 몰려 있는 월스트리트의 부자들이 마지막에 하는 일이 그림 수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자가 전혀 아닌 나도 그 말에 공감했다.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 중에서 그림만큼 강렬한 쾌감을 주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Q1. 가장 최근에 가보신 미술관은 어디이신가요? 좋아하는 미술관이 있으신가요
# 음악은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도리어 의식을 이완시킬 수 있는 예술이다. 때문에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인간의 본성과 직관에 가깝다는 어떤 인정과 부러움이 있음을 느끼곤 한다.
Q2. 좋아하시는 뮤지션이 있나요? 클래식은 어떻기 생각하시는지
# 우리는 항상 어떤 공간 안에 놓여 있고, 어떤 건축물 안에 살고 있다.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민감해진다는 것은, 자신이 놓여 있는 조건과 맥락에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와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일이 바로 건축이다.
Q3. 살고 싶은 집 & 인테리어는 어떤 모습인가요?
기억에 남는 건축물이 있다면?
# 옷을 잘 입는 이들의 선택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게 이루어졌다. 자신에게 어울릴 법한 디자인과 재질이라면 선뜻 사는 걸 종종 목격했다. 길을 가다 쇼윈도에 진열된 옷을 보고 그대로 사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입어보지도 않고 말이다. 제 몸을 캔버스 삼아 전체의 그림을 그려가는 감각이 이미 장착되어 있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만드는 요소들을 조화롭게 조합하는 능력이 길러져 있는 것이다.
Q4. 자기만의 옷 고르는 철학이 있으신가요
Q5.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가요? 각자 생각하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나눠보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