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작성자 : 순희님
1. 책 소감 및 본인의 흥미를 끈 부분 혹은 오늘 더 얘기하고 싶은 것.
2. 작가는 태어난 일본이란 나라를 동경해 원하던 일본 대기업에 취직함. 본인에게 일본은 어떠한 의미인가요?
3. 소설의 배경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4. 일본 사회의 중압감. 피로도:
작가가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한 인간을 향한 수직적이고 획일화된 사회의 굴레, 중압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극도로 권위적인 제도는, 이제도가 적용되는 국가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일탈을 불러일으키는데,
바로 이러한 사실 때문에 또, 기가 찬 상식 밖의 행동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관용을 베풀게 되는 것이다.
일본 괴짜를 만나보지 않았으면 진짜 괴짜를 모르는 셈이다.---70p”
“후부키 그녀는 사탄도 신도 아니었다. 그냥 일본 여성이었다. 그녀의 뇌 속에 석고 반죽이 부어진다.
<스물다섯 살에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부끄러워해야 할거야> <웃으면 너는 품위를 잃게 돼>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면 저속한 거야………..
만약 이런 원칙 때문에 사람이 주눅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본질적이지 않은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73p.”
“두개골에 구멍이 생긴 동료들과 의무적으로 맥주를 마시고 터질 듯한 지하철을 몇시간이나 타는 것,
이미 잠든 아내, 벌써 무감각해진 이이들, 물 빠지는 세면대처럼 당신을 빨아들이는 잠, 아무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모르는 드문 휴가.
삶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것은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데 제일 끔찍한 것은, 이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특권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있다.---129p”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1935764?svc=daumapp&bucket=toros_cafe_channel_beta
5. 개인의 태도:
주인공의 무지와 미숙함, 똘끼도 이소설이 완성되는데 큰 역할임.
굴욕에서 버틴점도 이러한 특이한 캐릭터+ 일본에 대한 애정 + 훗날 에세이 출간 재료라 여겼을터…
이러한 X같은 상황을 대하는 본인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6. “과거 일본 황실의 의전에, 천황을 알현할 때는 <두려움과 떨림>의 심정을 느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135p.
주인공은 지독히도 그런 태도를 취하지 못한 부류였죠.
당신이 속한 집단 및 사회에서 드러나 있진 않지만 저 깊은 곳에서부터 암암리에 요구되고 있는 이러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나요?
7. 우리가 얘기한 이슈와 관련하여 추천꺼리~ <끝>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