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법부에 대한 성토가 커지고 있는 요즘,
판사에 대한 시각이 좋을리 없다.
그런 시점에서 판사가 쓴 책이라니..
그런데.. 손석희 사장이 추천했고..
추천 내용도 매우 그럴듯 하다..
이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작가의 개인주의자에 대한 이야기와,
타인의 이야기..
그리고 사회의 이야기..
예상 외로.. 나와 정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석희 사장이 문유석 판사 생각의 대부분과 그의 성향이 자신과 겹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나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행복을 쫓는 개인주의자이지만,
타인을 보고 삶을 배워가며..
사회를 위해 고민하는..
그리고 그 방향성도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책을 보면서 좋은 문구가 참 많았는데..
이 문구만은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
"사회 구성원들이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폭넓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내면화하려면 끊임없이 대화하고, 토론하고, 잘못된 생각들과 싸워야 한다."
끊임 없이 대화하고, 토론하고, 싸워야 한다..
그것이 멈추는 순간..
사회의 발전도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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