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강명순 역 | 열린책들 | 원서 : Perfume : A Story of a Murderer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상천외한 이 소설은 1985년 발간되자마자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만 2년 만에 2백만 부가 팔려 나간 이 소설의 매력은 냄새, 즉 <향수>라는 이색적인 소재에서 이끌어 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위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지상 최고의 향수를 만들기 위해 스물다섯 번에 걸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그러나 한편으로 천진스럽기조차 한 짧은 일대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이 작품을 두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한 평론에서는 <너무나 놀라우면서도 동화같고, 또 그러면서도 무서우리만큼 공포심을 자극한다>고 쓰고 있다.
제가 이 책을 읽은적이 없어서 발제문은 다음주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화로도 나온 소설이라서 영화 한 번 보시고 책을 보시면 술~술~ 잘 넘어 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오늘 모임에서 다음 모임 시간을 오후4시로 정했는데, 덧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날짜 시간 : 9월 4일 오후 4시
장소 : 신논현역 3번 출구 그루나루 카페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cm_book&wr_id=2986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비둘기'랑 '콘트라베이스'도 참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어요~
아, 모임시간 4시도 좋아요! 그럼 9월에 뵈요^^
영화를 보고 책을 보면 영상이 기억에 남아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걸 살짝 놓칠수도 있구용~ :)
그리고 다음 모임을 늦게 잡은 이유는~!!!
모임 파하고 간단(?)하게 식사 및 음주(?)를 할까 해서 정해진 시간이에요~
이제 멤버는 슬슬 자리 잡아가는 것도 같고~ 한번은 저렇게 모이고~??
머...여튼 9월 첫주에 봐요~ (저녁 시간은 비워두시고 오셔서 함께해요~?)
요즘 외근을 삼성으로 다녀서 반디앤루이스가서 후딱 샀습니다.
열심히 읽어봐야죠..^^
왠지 이번에는 다 못읽고 참석할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ㅠ_ㅠ
9월 첫주에 봐요~!!
슥~ 리뷰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