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WGR이라는 스포츠토토컨셉 코인을 마스터노드 하려 준비중에 있는데요... 원래 1월15일경 마노 런칭이었는데 미뤄졌었거든요
이유를 알아보니 WGR 에도 Zerocoin기능을 포함시키기위해 작업에 들어가는 바람에 미뤄졌다고 하더라구요...
PIVX 팀에서 zerocoin기능을 반영해서 zPIV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자기들 말로는 획기적인 기능이래요.. 제생각에도 그런것 같긴한데.. (zPIV = 블록체인익스플로러에서 잔액, 지갑주소를 볼수없게만들어 익명성을 유지하는 기능)
제가알기로 PIVX는 DASH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었다고 들었거든요
혹시 DASH도 위 zerocoin기능(zPIV)을 반영할 계획이 있을까요???
또하나 PIVX의 미래를 혹시 생각해보신분계신가요? 유망 할까요?(진짜 자기들말대로 "PIVX의 목표는 빠르고, 안전하며, 분산되고 개인적인 고급 디지털 통화가되는 것입니다" 가 될만 할까요?
관심좀 부탁드릴께요~ 뭐라도 한마디씩좀 해주세요 ㅎ
1. 아시는 것 처럼 피벡스는 대쉬에서 포크된 코인이고, 웨이저도 같습니다. 그리고 피벡스팀에서 제로코인 프로토콜 도입중에 지갑 싱크 문제가 있어서 몇달간 문제가 좀 있었는데, 이번에 웨이저 팀에서도 같은 문제로 미뤄졌습니다.
2. 대쉬 익명화 방법은 모네로의 RongCT와 비슷한 걸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개의 거래를 묶어서 여러번 전송해서 섞는컨셉으로 알고있고,제로코인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3.익명화 방법으로는 zk-snarks랑 ringct외에도 jumblr, 스트라티스의 텀블빗, 제로코인 등 여러가지 컨셉들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뭐가 더 낫다고도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은 되야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은 다 알파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피벡스는 작년에 모네로처럼 성장할 수도 있을거 같구요.
제로코인은 논문도 나와있긴한데 간단하게는 보낼 금액을 카지노 칩처럼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1000원 5000원 8개의 단위로 보내서 특정금액을 보낸주소가 누군지 모르게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Vollago
/Vollago
특정금액 888원을 보낸사람을 못찾게 하는걸로 알아요.. 이건 zPIV 기술믄서에서 봤습니다..
PoS에서 zerocoin 알고리즘을 처음 도입한게 피벡스고 이후에 피벡스를 포크해서 나오는 코인들이 꽤 많은것으로 압니다. 웨이저도 그중 하나 인듯 싶구요. 피벡스에서는 zPIV(PIV를 제로코인으로 변환한 익명 코인)로 스테이킹 할 수 있는 zPoS를 개발중이고 곧 런칭 예정인데, 이게 완성되면 익명 코인으로 스테이킹 보상을 주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Vollago
피벡스는 대쉬 기반에서 PoW를 PoS로 바꾸고 마스터노드 와 스테이킹의 비율에 따라 한쪽이 많아지면 한쪽의 보상이 적어지게 해서 서로의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게 하는 시소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런칭하였습니다.
대쉬의 특징이였던 마스터노드를 이용한 빠른 전송과 혼합전송 기능은 그대로 유지가 되다가, PoS 코인중엔 최초로 제로코인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하면서 제대로 된 익명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혼합전송 기능은 없어졌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상태이고, 현재는 zPIV로 스테이킹을 가능하게 해서 사람들이 안전한 zPIV로 보유하고 있도록 유도하는 zPoS 개발이 거의 다 완료되어 테스트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고, 비트를 바로 zPIV로 바꿀수 있는 zDEX 역시 개발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라이버시에 대한 컨셉과 개발 역량은 매우 뛰어난 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런 부분 때문에 작년 6월 제로코인 런칭 전부터 피벡스에 투자하여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Vollago
제가 누군가로부터 비트나 이더를 받으려고 주소를 제공하는 순간 상대방은 제 지갑의 잔고와 거래내역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나 이더 같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지갑을 여러개 만들고, 매번 받을때마다 새로 생성을 하는 등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 하지만, 이렇게까지 관리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프라이버시 코인들은 현금과 동일하게 내 자산이 얼마인지 누구와 거래를 하는지 이런 것을 제3자가 모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금이 어둠세계에서 많이 사용이 되듯이, 프라이버시 코인도 이런 용도로 활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많이 부각 되긴 합니다만, 앞으로 암호화폐가 실생활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프라이버시 부분이 주목을 받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역시 이런 부분 때문에 익명성 기능으로 zcash의 제로캐쉬 알고리즘을 도입하겠다고 작년에 발표를 하였는데, 제로캐쉬 알고리즘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컴퓨팅 파워 문제로 실사용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더에서도 제대로 실용화 될지는 의문입니다. 기능이 있지만 아무도 사용을 안한다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피벡스가 zPIV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zPoS 기능을 생각해낸건 정말 혁신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zPIV로 스테이킹을 돌려 보상을 주면 사람들이 모두 zPIV로 가지고 있을테니까요(zPoS 런칭시 일반 PIV 스테이킹 보상보다 zPIV 스테이킹 보상량이 더 높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