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튜 반더폴
밀라노-산레모 우승.
이 선수의 어택은 언제나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긴장, 설레임과 함께 감동을 줍니다.
마튜 반더폴
밀라노-산레모 우승.
이 선수의 어택은 언제나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긴장, 설레임과 함께 감동을 줍니다.
BMC Teammachine SLR 01 MOD V2 2022 - SHIMANO Dura-Ace R9270, CAMPAGNOLO Bora Ultra WTO 45, FAVERO Assioma Duo Power meter FOCUS Izalco Race 2020 - SHIMANO 105 R7000, FAVERO Assioma Duo Power meter, FarSports Kaze 50 SantaFe TM Inspiration 2.0T 2019
모두가 우승 후보인 그룹에서 어택을 하면 이런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물론 그런 그룹에서 어택을 할 능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포죠가 짧고 경사도도 그닥 쎄지 않아 포가차에게 유리하지 않은 코스인 건 맞는 듯 해요.
반더폴은 포가차의 어택 후 카운터 어택을 노리고 있던 것 같은 움직임이었는데 정확하게 들어맞았습니다.
포가차의 어택 후 곧바로 반응해서 잡아낸 것이 간나였고, 이때 포가차-간나와 반 아트-반더폴 사이에 살짝 갭이 생겼는데
반더폴이 이걸 잡지않고 반 아트 뒤에서 붙어만 있더라구요.
어차피 반 아트도 우승을 노리고 있으니까 스스로 갭을 잡을 수 밖에 없을테니 그 다음을 노리는구나 싶었습니다.
62년전 반더폴의 할아버지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었다는 것 덕분에 감동이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이 선수는 어마어마한 파워를 선보이면서 압도할 때도 있지만 또 어떤 때는 갑자기 엔진이 꺼지면서 주저앉기도 해서
항상 보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을 버릴수가 없어요,
월드 탑클래스 선수들이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폭발적인 가속은 언제나 가슴 떨리게 만들죠.
저 역시 반더폴의 레이스를 보면 항상 울컥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