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빕숏 추천질문글이 있어서 갑자기 문득 질문을 해봅니다.
저도 약 2년간 주구장창 입던 산티니 빕숏이 참 많이 낡았네요 ㅜㅜ 우선 다리부분의 밴드는 힘을 잃은지 오래... 근래에는 패드가 꺼졌는지 조금만 오래 타면 엉덩이가 아파와요 ㅜㅜ 저랑 잘 맞던 놈이었는데...
그래서 이제 보내주고 새로운 넘을 살까 고민중에 발견한 레드화이트 빕숏!!! 이건 이름도 생소한데?? 라고 했으나 road.cc의 투표에서 무려 1등을 했네요.
게다가 장거리용으로 엄청 유명해서 이미 랜도너들에겐 유명한 제품이라고...
그런데 국내 사용자 후기가 많지는 않아서요.
1. 우선 the bib(fondo)와 the race가 있습니다. 아마 전자가 장거리용으로 더 특화된거 같은데요. 후자는 뭔가 더 레이스핏일까요? 레이스핏의 장점은 뭐가 있는걸까요? 그냥 엉덩이 편하면 장땡 아니었어요? ㅎㅎ
2. 170cm / 시즌 65kg, 지금은 돼지라 70kg 근접 ㅠㅠ
허리는 계속 30~31정도네요..
사이즈 그냥 s 가면 될까요?
3. 그냥 무난한 카스텔리나 라파 프로팀 가는게 맞을까요?
(사실 라파빠이긴 한데... 빕은 넘 비싸서 ㅠㅠ 세일도 놓치고 ㅠㅠ)
혹입어보신분이나 입고 계신분들의 소중한 경험담 여쭤봅니다.
* 6시가 넘었습니다. 비가오니 모두들 칼퇴해서 중량화해요!!
fondo밖에 없어서 race는 잘 모르겠지만 장거리(라고 해봤자 130~70...)에도 큰 불편없었습니다.
아소스(밀레.. 구형임)가 조금 더 낫긴한데 가격 생각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엉덩이가 예민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다른 빕도 좀 있지만 아소스 >> 레드화이트 >>>> 기타 순입니다)
핏이약간 다를뿐 선호도 차이가 있지않을까싶습니다.
관심있는빕인데 장거리에 확실히 효과있다는 주변 평이 많아요
스마일맨님 나와주세요.
/Vollago
그리고 처음엔 패드가 좀 불편하게 느껴질수있습니다. 몇번 입으면 편해집니다
옷은 분명이 딱 맞는데 이상하게 엉덩이쪽으로 패드가 접힙니다. 그냥 입고 서 있을 땐 잘 모르는데.. 안장에 올라가면 뒷 패드쪽이 바깥쪽으로 접이는 느낌이랄까요.? 앞 쪽 포츈쿠키와 반대 현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 저 개인적인 후기라 그냥 참고만 하세요.
(품질은 그 가격 만큼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