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군산으로 자전거 타고 간 뒤에 대전으로 다시 복귀를 해야 하는데요.
열차는 군산 - 익산(환승) - 서대전 타야 하는데 자전거 승차 불가랍니다.
몇 년전에 군산 - 서대전 직통 열차는 자전거 실어도 뭐라 안했는데 말이죠.
버스는 저녁 7시에 군산 - 대전복합터미널 편이 있는데 자전거를 2대 실을 수 있을지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므틉은 로드와 달리 핸들바가 길어서 화물 한 칸에 1대 밖에 못 싣더라구요.
제 므틉 핸들바가 800mm, 아들 므틉 핸들바가 780mm라....
버스 기사님이 싣는 거 거부해 버리면 군산에서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죠. ㅡ,.ㅡ
그래서 아들이 생각해 낸 수가........
엄마보고 저녁에 군산으로 픽업하러 오라고 하자.
또는 차에 싣고 군산으로 가서 대전으로 복귀하는 코스를 타자.
엄마가 그렇게 해줄까????????
그게 더 편하더라구요
종주의 끝이 집이라는게 ㅋㅋㅋ
집사람, 아들 세명 국종할때 바퀴 분해 해서 다녔습니다~~
아들이니까 가능한 생각...
현실을 알아서 해야 페밀리지가 쌓이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