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윽시 평상시 정비가 중요합니다.
어제 세컨차로 열심히 로라 돌리는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왼쪽 페달이 오른쪽 페달과 같은 방향에서 도네요..ㅋㅋㅋㅋ
뭔가 훈련소에서 걸을때 왼발과 왼손이 함께 올라가던 동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지..
같은 곳을 보는 좌우 크랭크.. "우리 함께 러브를 하면 어떻소?" ㅋㅋㅋㅋㅋㅋ
크랭크를 분해해보니 스토퍼가 잘라져 있네요. 아랫쪽은 집에 굴러다니던 옛날 5700 크랭크의 스토퍼..
5800 크랭크를 분해해서 보니 나사선 절반이 뭉개져 있네요. ㅋㅋㅋㅋ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
기껏 조립한다고 했는데 절반 정도만 꽂아서 조립을 해놓은 모양입니다. 이런 ㅂㅅ같은.. ㅋㅋㅋㅋ
이건 집에 놀고있는 5700 크랭크의 나사선.. 원래 이게 정상이죠..
환장하겠네요. 토크가 안실립니다. 조금이라도 세게 밟으면 15도쯤 돌아가주는 왼쪽 크랭크.. ㅋㅋㅋㅋㅋ 이거 4iiii 파워미터 달려있는 크랭크인데.. 빠가가 나다니.. 4iiii 본사에 새 크랭크암에 옮겨 재설치 요청해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오늘 당장 로라 돌릴 자전거가 없네요. ㅠ_ㅠ
이게 하루이틀 밟아서 이래 된건 아닌거 같습니다. 처음 조립할때부터 페달 제대로 안조이고 타고 다니고 그래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크랭크가 제대로 조립안된 상태로 5000km(대부분 로라) 타고 나면 이렇게 되는건가요..
평소 정비는 중요합니다. 언제나 닦고 조이고 기름 치고 그래야 합니다. 이게 뭐랩니까.. ㅠ_ㅠ
업데이트) 4iiii 파워미터 재설치는 안된다고 합니다. 새로 구매할수 있는 링크를 보내주네요. 정가 다 받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