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가 오늘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라운드 4차전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완승을 거두며 11시즌만에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피닉스는 1쿼터 부커의 득점력을 앞세워 근소한 우위를 점했고 2쿼터에는 부커와 함께
미칼 브릿지스가 득점에 가세했으며 쿼터 막판에 크리스 폴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3-55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3쿼터에는 크리스 폴이 득점을 주도하며 앞서 나갔으며 종료 3분전 니콜라 요키치가
카메론 페인에게 플래그런트 2 파울을 범하며 퇴장당했습니다. 3쿼터 막판에 득점을 몰아친
피닉스가 점수 차를 13점으로 벌렸고 4쿼터에도 공격력을 과시하며 덴버를 압도했습니다.
4승으로 파이널에 선착한 피닉스는 유타 재즈-LA클리퍼스의 승자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게 됩니다.
한편 밀워키 벅스는 브루클린 네츠에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습니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추후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미
제임스 하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어빙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케빈 듀란트의
어깨가 무거워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