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찬규를 비롯해 은별선수 등 후배선수들이 용암택을 위해 힘내준 경기였네요 ㅎㅎ
은별선수 적시타때 1루쪽은 난리나서 잠실구장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ㄷㄷㄷ
그리고 국가대표 유격수 지배캡틴의 추가점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하였네요 ㅎㅎ
경기종료 뒤에 수훈선수 인터뷰가 끝나고나서 박용택선수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이 진행되었는데
구단에서도 준비를 굉장히 신경써서 해줬고 제일 감동이었던건 롯데팬분들이었습니다 ㄷㄷㄷ
응원하는 팀이 지고 있음에도 엘지 응원석에서 주도하는 파도타기도 동참해주시고 경기후에도 끝까지 남아서
용택선수의 응원가도 같이 불러주시고 용택선수를 향해 환호를 해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더라구요 ㅎㅎ
마지막까지도 팬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며 후배선수들에게 당부하신 용택선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을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또 행복했습니다.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처음 입었던 날부터 유니폼을 내려놓는 오늘까지 변함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박용택선수의 은퇴후 인생도 찬란하게 빛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엘지 트윈스 영결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감동 이었습니다.
무적엘지!̆̈
벌써 20년이 지나가 버렸군요..
다가올 암흑기도 모르고 2002년은 정말 신났었던
기억만 나네요..
FA때 근 30억을 뿌리치고 엘지트윈스에서 원클럽맨으로 남아
쓰라린 팬들의 속을 달래주고 자존심을 세워주어 정말 고마웠네요..
"데뷔후 은퇴할때까지 즐거웠던 경기가 단 한경기도 없었다"라고 어느 인터뷰에서 하던 말을 듣고는 정말 매경기 매경기
팀과 팬들을 위해 오로지 승리에만 집중했었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정말로 안쓰럽고 짠 했던 기억이 나네요..
19년을 오로지 팀을 위해 고군분투를 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박용택선수..이제 그 고단한 짐을 내려 놓았으니
하고 싶었던 방송일. 보여주고 싶었던 세련된 패션등등을
마음껏 하며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길 기원 합니다..
가만히 보면 매번 트윈스의 중요한 경기마다 REEZE님께서
잠실로 출격하셔서 승리를 이끌어 주셔서 항상 감사 합니다..ㅎㅎ
은퇴식까지 다 보고 나오시느라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ps.. 함께 해주신 롯데팬분들도 참 고맙네요..
그의 마지막 꿈인 우승을 후배들이 해줘서 그라운드에서 눈물택 한번 더 보고 싶습니다.
이번 티켓은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심지어 암표도 없더라구요 ㅋㅋ
다행히 친구가 예매성공해서 친구랑 다녀왔어요 ㅋㅋㅋ
있었다고는 하나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어온 선수인데 말이죠.
사직에서 펄펄 나르던 모습을 보면서 밉다기보다는 참 열심히하는 선수다 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로써 멋진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 남은 시간동안 선수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또 멋지게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야구는 후배들에게 맡기시고 더 멋진 모습으로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롯데팬분들 입장에선 자기팀 선수가 아닌 타팀선수 은퇴인데 경기끝나고 집에 가셔도 되는거고 경기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응원석에서 파도를 탄거 안해도 되는건데 응원석에 계신 롯데팬분들 환호하시면서 해주시고 은퇴식 축하해주시는 걸 보니 괜히 구도 부산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내년 이대호 선수의 은퇴식도 정말 멋지게 모든 구단 팬들의 축하속에 치뤄지길 바래봅니다 ㅎㅎ
준비 많이 해준 구단과 KBSN에게도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구단 역시 박용택선수에 대한 애정이 느꺼지는 은퇴식이었습니다 ㅎ
밤 12시에 택시로 쏴서 싸인받은 직장 동료는 진정한 승자..
수고하셨습니다.
날 더운날 고생하셨네요 ㅎㅎ
직관 너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