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말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뒀네요..
특히 만루상황에서 터진 채은성의 3타점짜리 적시타가
선발 솨레즈의 부담을 덜어 주었습니다..
그동안 공격에서 죽을 쓰고있던 김민성과 정주현이
키움전에서 컨디션을 올린것은 다행입니다..
2군에서 복귀한 오지환도 상대내야의 에러성 플레이
덕분에 기분 좋게 유격수로 복귀 했습니다..
다만 경기 말미에 대주자로 쓸수밖에 없는 김용의의
투입은 좀 불만스럽네요..김용의는 키우는 선수도 아니고
점수차도 어느정도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 문보경을
투입하겠거니 했는데..
혹시 FA계약때 구단과 전경기 대수비 출전 보장같은
역옵션이 걸린건 아니겠죠??ㅎㅎ
꾀감은 오지환이 복귀했어도 문보경과 이영빈
정도는 2군으로 내리기 보다는 1군에 데리고 있으면서
여러가지 옵션과 상황에서 이용을 하려고 한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던데 꼭 지켜주길 바래 봅니다..
홍창기의 4사사구 출루와 송은범가너의 투구도 오늘의
수훈감으로 모자람이 없었네요..
오늘의 승리로 키움과 통산 6전4승2패의 성적과
주간 5전4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5월을 마무리 짓습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언제나 엘지트윈스 화이팅!!!입니다..
오늘 주심이 낮은공을 잘 안잡아 줘서 난타전이 나올걸로 예상했는데... 우리만 터져줘서 쉽게 갔네요~
창기는 어째 덕아웃 보다도 그라운드에 나가 있는 시간이 더 긴 느낌입니다..ㅎㅎ
김민성과 정주현이 출루만 좀 해줘도
오늘처럼 쉽게 쉽게 풀어갈 수 있을텐데 그게 항상 아쉽네요..
2회의 대량득점으로 편한 관전했네요.
언제나 무적 엘지 트윈스입니다.
공도 24개나 던지게 만들었더라구요..
창기가 대단한건 첫타석에서 높던 낮던 불만없이 그것으로 그 주심에 대한 기준을 맞추고 다음 타석부터 적용을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 주심같이 일관성이 없이 판정하니 화를 내 버린것이구요..
이젠 홍창기 선구안이 워낙 유명세를 타비까 주심들도 장난을 못치는 느낌입니다..ㅎㅎ
출루머신 창기트윈스를 라이브로 보는 영광(?̊̈)에
위닝으로 마무리 되는 시리즈.
무적엘지는 사랑입니다-
오! 즐거운 시간 되셨네요..ㅎㅎ
경기도 빨리 끝냈고 여러모로 깔끔한
3차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