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과 가내수공업의 차이를 보여준 경기였네요..
홈런3개에 6득점..홈런 2개에 2득점..
과연 라인업의 변화를 주면서 어제의 분위기를 바꾸려나
했는데 3루수에 문보경을 넣은것 이이외엔 어제와
같았고 결과는 무기력 했습니다..
SSG의 로멕이 낮은볼 판정에 대해 감정적으로 어필을 했고
주심 권영철의 반응을 보고 보복성 판정이 기대가 되더군요..
역시 두.세개정도 엘지에게 유리하게 판정하길래 옳타쿠나 했는데
다음 타순에서 로멕을 바로 교체하더군요..
로멕이 계속 뛰었다면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받았을것이고
내일 경기에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았을겁니다..
엘지에겐 아쉬웠지만 쓱이 현명한 판단을 했다는 생각입니다..
상대투수 박종훈이 한텀을 건너고 등판하는것이라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제대로 된 공략을 하지 못하고 2차전도 내주었습니다..
내일은 뜬금없이 대승을 해서 이겨도 크게 기쁘지 않은
3차전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오늘은 무기력 트윈스였네요..
분위기가 참 중요한게 야구인가봅니다.
그래도 내일은 이기길 바래봅니다.
신도 없고, 바람도 없고..
지더라도 9회초 만루에서 캡틴의 안타로 득점을 했었으면 그나마 분위기가 좀 살았을텐데 아쉬웠네요..ㅠ
숏의 부재도 크게 느껴지고.
연패를 끊길 바랍니다.
무적LG.
초구번트때 켈리가 수비를 안했더라면 어땠을까와
1루에 견재구를 최소한 5개정도는 던져서 주자를
좀 지치게 했더라면 하는 미련이 남았네요..
숏은 손호영을 선발로 넣고 본혁이를 백업으로 쓰는게
나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