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9일만에 1위로 올라서더니 하루만에 내려 왔네요..ㅎㅎ
일단 정찬헌의 컨디션이 상당히 안좋아 보였는데 날씨 탓인지
아니면 허리가 아픈것인지 걱정이네요..
공을 채는게 아니라 그냥 밀어넣는 느낌이다보니 그냥 배팅볼
수준으로 맞았네요..
NC는 20인 로스터 걱정 없는 선수들까지 눈에 쌍심지를 켜고
그야말로 비오는날 먼지나게 두드려패더군요..
오지환이 2군으로 내려간 상태라서 손호영에게 선발 기회가 주어졌는데
차이가 많이 나는듯 하지만 점점 나아질것으로 생각 합니다..
문보경도 상대투수가 좌완이든 우완이든 선발로 출장 시켰으면 좋겠는데
그점이 아쉽네요..
앞타선에선 홍창기가, 뒷타선에선 문보경이 상대투수의 공을 고르면서
볼 점검도 하고 투구 카운터도 좀 늘리는 효과도 있는데 그 장점도 살렸으면
어떨까 싶네요..
상대투수 김영규가 8이닝 3K 90구 자책점1점이면 타자들이 문제가 있다는것
밖에는 다른 생각이 안드네요..
구속 안좋은 선수들에게 더 서두르며 덤비는 경향은 고쳐지질 않는군요..
큰 점수차로 지고 있고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 4회에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초반에 배트를 내는것을 보면서 화가나기 보다는 웃음이 났네요..ㅎㅎ
투수쪽은 정찬헌, 타자쪽은 이천웅 때문에 걱정이 깊어지는 3차전 입니다..
통산 4전 3승1패로 7연승이 끊기고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된 홈3차전이었습니다..
그래도 비로인해 게임이 밀리지 않게된것을 위로로 삼으며 SSG와 원정3연전 준비 잘하길..
비가오나 눈이오나 엘지트윈스 화이팅!! 입니다..
완전히 집단으로 다구리 당한 느낌 입니다..ㅎㅎ
정찬헌 선수는 좀 잘 쉬고 나오면 괜찮을거 같은데 이천웅 선수는 뭔가 동기부여가 사라진 느낌이네요.
어찌됐든 엘지트윈스 화이팅입니다~
2천웅도 벅찬 느낌이고.
부디 여파가 남지 않길. ㅠㅜ
그래도 무적!̆̈LG.
나이를 생각해보면 천웅이는 한계까지
온듯 보여요..
형종이와 교체해서 차라리 2번을 좌보경. 우형종으로
꾸며보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꾀감은 그리하지 않을듯 싶네요..
그와중에 최성훈이 3이닝이나 던져줘서
다행이었죠..
비 맞아가면서 빨래를..ㅠ
고맙다 성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