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스톡킹을 들었는데...
선수들의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심수창 선수가 굴곡 많았던 자신의 야구 인생을 양념삼아,
동료 선후배 선수들의 이야기를 편하게 끌어내는데...
레전드 급 선수는 그에 맞는 화려한 족적의 속사정을,
그리고 힘들게 주전 생활을 이어갔던 선수들은 또 그들이 가졌던 애환들을,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엿보여서
즐겨 듣게 되었습니다.
채널을 한 번 살펴보다,
농구 컨텐츠도 있었다가 지금은 없길래 속사정을 알아보니,
모비스에서 오리온스로 이적했던 이종현을 인터뷰하면서
선수를 곤란하게 만든 적이 있었더군요.
여튼... 야구 이야기가 풍성해져서 좋았던 스톡킹 후기였습니다! ㅎㅎ
김혁민편이 제일 재밌었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