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야구 보다가 말고 채널을 뒤지다가 OCN에서
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보게 되었네요..ㅎㅎ..
올해 쌍둥이네 야구에 정지훈이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고마웠던 기억에 의리로 봅니다..
보다보니 결과가 정해진 그저그런 뻔한 스토리..예상했던 결말..
누구나 예상했던 당연한 결과로 끝나는게 정석인 스토리..
보다보니 쌍둥이네 야구스토리랑 똑같네요??
아니 도대체 감독이 노렸던게 뭐지???
스포츠를 가장한 서쓰펜쓰 스릴러 드라마인가??
좋은 시나리오..좋은 배우들 가지고 무슨 드라마를
찍고있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게 감독의 응원팀이
엘지트윈스인가??착각이 들 정도입니다..ㅎㅎ
이게 영화를 보는건지 야구를 보는건지 엘팬이라면
느끼는 감정은 또옥 같네요..ㅎㅎ
엄복동이 자전거와 함께 결승선으로 굴러 들어오는 모습에서
황목치승의 간절함을 느끼며, 자전거를 어깨에 메고 끝내
결승선을 넘는 모습에서 라뱅의 향기를 맡는 오랴돤 엘팬의
요즘 심정 입니다..ㅠ
그래도 이늠들아 화이팅이다!!ㅠ
오죽허면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 택이 기쁘지 않다고
미디어에 대놓고 했는지를 선수들이 느끼길 바라며
끄적여 봅니다..
좀전에 알리가 끝났는데 더락이..ㅠ
지켜보는 저희도 답답한데 생활인들은 더 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해탈하고 있습니다 ㅋㅋ
트윈스도 이미지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