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터진 라모스. 오지환. 이천웅의 홈런덕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선발 임찬규를 화끈하게 밀어줬네요..
임찬규와 이성우 배터리는 오늘 상대타자에 대하여 공부를
많이 한듯 임찬규가 손가락으로 머리를 톡톡치며 (잊지 않았다)
라는 싸인을 이성우에게 보여주며 아웃카운트를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평소 까불까불 하한듯 보이지만 투수탬포를 빠르게 또는 약간 느리게 잡아가며 상대하는 모습에선 진지하게 승부에 몰두하는
듬직한 면을 보여주네요..
대구구장에서 타격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던 트윈스라서 오늘 경기도 기대가 많았는데 역시 메가트윈스포가 가동 되었네요..
내일은 하위타선쪽에서도 메가포가 터져주길 바래 봅니다..
경기시간도 상당히 짧았고 투수진 소모도 없었다는점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원정 1차전이었습니다..
언제나 엘지 트윈스 화이팅!!! 입니다..ㅎㅎ
연패는 없다!!!!!
그나저나....송은범은 나이때문일까요? 한이닝 이상은 무리 같네요..
홈런은 맞았어도 패기있는 이상규도 좋았습니다.
이상규가 잘 던져주니 흐믓 합니다..
장수 외인타자의 떡밥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