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투수 윤석민 선수가 어깨 부상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2005년 2차 1라운드로 기아에 입단한 윤석민 선수는 그야말로 기아의 소년가장이라
불리며 선발진에서도 구원진에서도 호투를 펼쳐왔는데,,, 안타깝게 되었네요. 비록 최저 연봉에
재활군에 포함시켰지만 기아 구단에서는 나름 윤석민을 위한 재활플랜도 준비한 듯 하지만
결국 선수 의지에 따라 은퇴에 동의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 불꽃같은 투구로 4관왕에 올랐던 그의 피칭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겠네요.
롯데 팬이지만 사직구장에서 호투하던 그의 모습을 몇 번 본터라,,, 참 아쉽네요.
은퇴 이후 삶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